커버스토리 제 811호 (2011년 06월 22일)

교통의 요충지…1일 유동인구 16만 명

전국 핵심 상권 분석-부산 부전2동

부전동은 부산시의 핵심 상권인 서면이 속한 곳이다. 서면은 교통의 요지다. 서쪽으로는 해운대, 북쪽으로는 부산대, 남쪽으로는 남포동 등 부산 지역의 전통적인 상권으로 이어주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 지하철 1, 2호선은 서면을 중심으로 뻗어 있다. 서면역은 부산의 유일한 환승역으로 노선을 갈아타려는 사람들로 늘 북적댄다. 유동인구도 하루 평균 16만5300명에 달한다.

주말과 평일로 나눠보면 주말(2일간)은 59만2215명, 주중(5일간)은 56만4890명으로 주말 인구가 주중보다 많다. 특히 20대 유동인구가 압도적이다. 20대 여성의 1일 평균 유동인구가 3만2810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남성 인구가 2만797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30대는 2만2261명, 40대는 1만2630명, 50대는 1만756명으로 나타났다. 60대는 6606명으로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유일하게 1만 명을 넘지 못했다.

부전2동에서 매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업종별 순서를 보면 1위 음식점, 2위 남성 의류 전문점, 3위 치과병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호프·맥주 전문점(4위), 성형외과(5위), 경양식(6위), 미용실(7위), 패밀리레스토랑(8위) 등이 이었다. 성형외과가 5위에 오른 것이 이색적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남성은 음식점(한식·백반·1위), 호프·맥줏집(2위), 경양식 (3위), 갈비·삼겹살집(4위) 등 먹을거리 관련 업태가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에 비해 20대 여성은 여성 미용실(3위), 성형외과(4위), 치과병원(5위), 일반 병원(6위), 비만·피부 관리(9위) 등 외모를 가꾸고 치료하는 곳을 많이 찾았다.

30대 여성은 남성 의류 전문점(3위), 화장품 판매점(4위), 여성 미용실(5위) 등이 상위권에 올라 있고 40대 남성은 치과병원(2위), 음식점·일식집(4위) 등에서 매출이 많이 발생했다.

50대 남성은 모텔·여관(3위), 룸살롱·단란주점(5위) 등 주로 유흥하는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전동이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업종이 망라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권오준 기자 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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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11-06-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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