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빼는 방법

[Golf] 힘을 달리해 스윙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패턴 찾아야
힘 빼는 데만 3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골프에서 힘을 빼는 게 오래 걸리고 쉽지 않다는 말이다. 골프를 수십 년 해도 힘을 못 뺄 때가 있는데, 힘을 잘 빼야만 좋은 스윙을 할 수 있고 힘이 빠져야만 헤드 무게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골프가 쉬워진다. 힘을 빼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우선 가장 기본은 자신이 갖고 있는 힘을 파악하는 것이다.
[Golf] 힘을 달리해 스윙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패턴 찾아야
▲일단 풍선이나 수건을 사용해 최대한 강하게 잡고 스윙을 해본다. 그러면 일단 힘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스윙할 때 몸이 불편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몸의 회전이 작은 것을 느낄 수 있다.
[Golf] 힘을 달리해 스윙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패턴 찾아야
▲이번에는 힘을 하나도 주지 않고 손을 올려놓는다고 생각하고 풍선을 잡고 스윙을 해본다. 힘을 최대한 주고 잡았을 때와 비교해 보면 스윙은 굉장히 부드러워졌지만 몸에 힘이 전혀 없기 때문에 스윙이 많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힘을 전혀 주지 않으면 스윙 중에 힘이 들어갈 수 있고 몸이 무너지게 된다.
[Golf] 힘을 달리해 스윙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패턴 찾아야
▲이번에는 힘을 절반만 주고 풍선을 잡고 스윙을 해본다. 이때는 스윙에서 힘도 적당히 빠져 있어 부드럽고 적당히 힘이 들어가 있어 스윙에서 견고함도 같이 느껴진다. 사람마다 힘의 강도와 유연성 그리고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50의 힘을 줄지 60의 힘을 줄지 40의 힘을 줄지는 스스로 힘을 달리해 스윙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힘으로 시작해 유지하는 게 좋다.
[Golf] 힘을 달리해 스윙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패턴 찾아야
▲힘이 없는 여성 골퍼나 남자라고 하더라도 거리가 잘 나지 않고, 체형이 작은 사람은 무거운 클럽으로 연습 스윙을 해주는 게 힘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이 힘이 없고 거리가 안 나기 때문에 힘을 더 주고 스윙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실제로 여성들은 힘이 없어 클럽을 휘두르는 것을 버거워할 때가 있기 때문에 클럽을 두 개 겹쳐 잡고 스윙을 하는 게 좋다.
[Golf] 힘을 달리해 스윙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패턴 찾아야
▲힘이 강하고 근육이 크고 유연성이 떨어진다면 아주 가벼운 것으로 연습 스윙하면 좋다. 가벼운 것으로 스윙을 하다 보면 힘을 주지 않아도 스윙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스윙에서 부드러움을 느끼고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또 가벼운 것을 잡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어깨에 힘이 빠지게 된다.



신나송 프로
2005년 KLPGA 입회(정회원)
2012년 연세대 대학원 스포츠레저학과 재학
2011년 J골프 ‘워너비 S’시즌3 MC
2012년 SBS골프 ‘용감한 원정대’ MC
2012년 SBS골프 ‘아이러브 골프’ MC
2013년 SBS골프 ‘골프픽스’ MC(현).


사진 이승재 기자 fotoleesj@hankyung.com┃장소 파주오성골프클럽┃의상 레노마스포츠┃헤어 명가┃협찬 www.ongre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