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제 1242호 (2019년 09월 18일)

[지속가능 금융]KEB하나은행, 2020년까지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90개 건립 지원

[스페셜 리포트=금융권 핵심 경쟁력 ‘지속 가능 금융’]

(사진) 박승(뒷줄 왼쪽 넷째)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과 함영주(뒷줄 왼쪽 다섯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이 부산 상생형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KEB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은 최근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대두된 저출산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서 힘을 모으고 있다. 하나은행은 2020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6월 5일 보건복지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저출산 현상 대응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90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부채납 방식으로 비수도권과 신혼부부 밀집 지역 등 보육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양질의 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또한 보육 사업을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박승 한국은행 전 총재를 위원장으로 한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를 지난해 발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 첫 결실로 지난 3월 8일 명동 사옥 2층에 ‘명동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어 지난 4월 29일 하나은행 여의도금융센터지점 3층에 ‘여의도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을 열기도 했다.

◆광주·부산에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 개원

하나금융그룹은 특히 지난 3월 18일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 1호로 거제시 아주동에 ‘국공립 아주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국공립 아주하나어린이집은 지상 2층, 총면적 964㎡(290평) 규모로, 총 130여 명의 어린이이가 양질의 공공 보육 시설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장애와 비장애인 아동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부족한 장애 영유아 보육 시설의 이용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유아 시기부터 자연스럽게 편견과 차별 없이 더불어 사는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하나금융그룹은 4월 23일 전국 최초 24시간제로 운영되는 하나금융그룹 제2호 국공립 어린이집을 열기도 했다. 충남 홍성에 자리한 ‘충남아이키움뜰’ 어린이집이 주인공이다. 충남아이키움뜰 어린이집은 공실이었던 충청남도 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하고 하나금융그룹의 건립 지원을 통해 개원된 영유아 보육 시설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맞벌이 부모 등 육아 실수요자들에게 필요한 ‘온종일 초등돌봄센터’ 사업비 3억원과 24시간제 전담 보육 시설 건립을 위한 지원금 2억원을 충남도에 전달하기도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상대적으로 어려운 보육 여건에 놓인 지방 중소기업 재직 임직원 자녀가 입소할 수 있도록 한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7월 11일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 있는 하나은행 광주금융센터 3층에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 1호인 ‘광주 하나금융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8월 28일에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반송로에 있는 하나은행 연산동지점 2층에 ‘부산 상생형 하나금융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각각 개원했다.

광주 하나금융 공동 직장 어린이집은 내부에 설치된 인터랙티브 월을 통해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등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 상생형 하나금융 공동 직장 어린이집은 야외 공간인 5층에 체험형 놀이터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실외 체험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은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지역 기업과 하나금융그룹 직원의 자녀들이 마음껏 놀수 있는 상생형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노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42호(2019.09.16 ~ 2019.09.22)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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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19-09-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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