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재도약의 조건
‘차이나 쇼크’의 여진이 만만치 않다. 가설로만 떠돌던 한중 역전이 현실화된 때문이다. 정보기술(IT)에서 시작된 한중 역전이 다른 주력 산업으로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뿐만이 아니다. 거세게 몰려오는 엔저 파고 앞에 한국 경제는 속수무책이다. 위기를 벗어난 미국의 대공세도 기다린다. 하지만 위기 속에는 또 다른 기회가 숨어 있다. 지난 10여 년의 정체를 벗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긴박한 구조 개혁이 필요한 이유다. 대한민국호에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 기업, 경제 시스템, 금융, 정치 각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 재도약의 조건을 진단했다.


장승규 기자 skjang@hankyung

전문가 기고 좌승희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정치학 교수

사진 서범세ㆍ김기남ㆍ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