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뉴스테이 최초 테라스 특화 설계도 눈길
'뉴스테이'가 간다 ①대림산업
보증금 4억원. ‘억’ 소리 나는 임대 아파트가 불티나게 팔렸다.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가 그 주인공이다.

대림산업이 위례신도시에 선보인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최근 청약 접수 결과 342가구(특별 공급 제외) 모집에 3454명이 몰리며 평균 10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높은 보증금에 따른 우려를 보기 좋게 잠재운 흥행이다. 전문가들은 위례신도시 첫 뉴스테이로 테라스 등 특화 설계가 돋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분양 대행사의 한 관계자는 “상품성이 뛰어난 가운데 구성도 다양해 남녀노소 연령층을 불문하고 각양각색의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뉴스테이 1호 ‘e편한세상 도화’를 5일 만에 완판한 대림산업이 다시 한 번 선보였다는 점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뉴스테이'가 간다 ①대림산업
분양 주택 못지않은 품질

위례신도시 A2-14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지하 1층~지상 4층, 15개 동, 총 360가구 규모의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고 위례신도시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테라스와 다락방 특화 상품으로 설계됐다. 공급 형태별로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복층형으로 테라스가 함께 공급되는 A·B·C 타입(144가구)과 테라스만 공급되는 T1·T2타입(156가구), 테라스와 복층형이 아닌 일반적인 형태의 D·E·F 타입(60가구) 등이다. 모든 타입의 최상층 가구에는 다락방이 제공된다.

기업형 임대주택임에도 불구하고 품질은 일반 분양 주택 못지않다. 특히 뉴스테이 최초로 테라스 및 다락방이 제공된다. 테라스가 제공되는 복층형인 A·B·C 타입은 총 144가구가 나온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분포한다. 테라스만 제공되는 T1·T2 타입은 156가구가 공급된다. 테라스 및 복층형인 아닌 D·E·F 타입은 60가구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고 모두 지하에 주차를 가능하게 했다. 법정 주차 대수는 363대지만 지하에 계획된 주차 대수는 543대에 달한다. 다양한 단지 내 편의 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주출입구에 잔디 광장을 비롯해 단지 곳곳에 어린이 놀이터와 휴게 공간이 조성된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위례신도시 최초의 뉴스테이다.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인 만큼 주거 기간은 8년을 보장하고 임대료 상승 역시 연 5% 이내로 제한했다. 대림산업이 임대 관리와 시설 관리를 직접 담당한다.

특히 사업지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가 모두 모여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사업지 삼면이 공원과 녹지에 둘러싸여 있어 주거 환경 역시 우수하다.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학군과 공원 조망, 생활 편의 시설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뉴스테이'가 간다 ①대림산업
2017년 11월 입주 예정

뉴스테이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주택 소유 및 통장 유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의무 임대 기간은 8년이며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한다(임대료 상승률 연 5% 이내). 양도 및 전대는 불가하다. 가구 내부 클린 서비스와 단지 조경 관리 서비스, 커뮤니티 운영 관리 등 e편한세상만의 특화된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평균 임대 가격은 보증금 4억5000만원에 월 임대료 40만원 정도다. 전세로 환산하면 약 5억3000만원 수준이다. 이미 위례신도시에 입주한 테라스 타입의 전세 시세는 현재 5억8000만원(래미안 위례신도시 전용 99㎡)이다. 보증금 납부는 계약금과 중도금 각각 5%, 잔금은 90%로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위례신도시는 송파구·성남시·하남시 일원에 조성된 강남권 대체 신도시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그 어떤 신도시보다 강남권으로의 진입이 편리하다. 잠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송파대로는 물론 서울외곽순환도로(송파나들목), 헌릉로,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했다.

여기에 강남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복정역(8호선·분당선)도 위례신도시 인근에 있다. 또한 8호선 우남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강남 신사동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신사선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위례신도시 인근으로는 제2롯데월드와 문정 법조단지, KTX수서역,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향후 5년 내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가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의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김병화 기자 kb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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