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형석 미미박스 대표 : 군고구마 노점에서 패션스쿨까지 (사진)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 /이승재 기자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국내 최대 뷰티 이커머스 ‘미미박스’를 운영 중인 하형석 대표는 경희대 환경공학과 재학 중 군고구마 노점을 운영하며 분점까지 개설할 정도로 사업 수완을 보였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파병 때 만난 미군 병사의 초대로 미국을 방문한 후 더 넓은 무대를 향한 열정으로 전공을 바꿨다.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패션을 전공한 그는 세계적 패션 브랜드 ‘톰포드’와 소셜 커머스 티켓몬스터 등에서 실무 역량을 기른 뒤 2012년 미미박스를 창업했다.
미미박스는 최근 자체 브랜드 화장품 ‘아임미미’를 론칭하고 O2O 시장에 뛰어드는 등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하 대표는 “2020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는 기존 미국 등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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