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글로벌 재테크 캘린더]

7월
8일 미국 6월 고용 지표
8~9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
10일 일본 참의원 선거
※아베노믹스에 대한 일본인들의 선택. 향후 정책 방향의 변수
13일 캐나다 기준금리
14일 한국은행 7월 금융통화위원회
※추가 금리 인하 여부 하반기 내내 주목
14일 영국중앙은행(BOE) 7월 통화정책 회의
18일~21일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트럼프 후보가 내놓을 공약과 정책
20~21일 브라질 기준금리
21일 유럽중앙은행(ECB) 7월 통화정책 회의
※추가 완화 압력 높은 가운데 브렉시트 이후 첫 통화정책 회의
25~28일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힐러리 후보가 내놓을 공약과 정책
27~28일 7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인상 여부
28~29일 일본중앙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추가 완화 정책 나올지 여부 관심
29일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발표
※미국 경제성장 가늠 지표
월중 중국 2분기 GDP 발표

8월
2일 호주기준금리
4일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 회의
5일 미국 7월 고용 지표
※FOMC 금리 인상을 저울질할 핵심 지표
5~21일 브라질 올림픽
※관련 수혜주(IT·음식료 등) 주목, 브라질 경제 회복 여부에도 관심
10일(미정) 중국 베이다이허 회의
※중국 지도부가 매년 여름 베이다이허에서 피서를 겸해 여는 회의.
향후 경제 대책과 증시 안정 대책 논의 예상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11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리밸런싱 분기 리뷰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
26일 미국 2분기 GDP 수정치
26일 잭슨홀 미팅
※미국 캔자스시티 Fed가 주최하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힌트 나올지 여부에 관심
31일~ 브라질 기준금리

9월
2일 미국 8월 고용 지표
4~5일 G20 정상회담
※지난 G7 및 G20 정상회담에서 경쟁적인 통화 평가절하 피하자고 합의.
관련 논의 주목.
5일 미국 노동절
8일 ECB 9월 통화정책 회의
15일 BOE 통화정책 회의
15~17일 중국 중추절
※유커의 한국 관광 기대감. 관련 수혜주(화장품 등) 주목
18일 러시아 의원 선거
20~21일 BOJ 통화정책 회의
※참의원 선거 후 첫 통화정책 회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논의
21~22일 9월 FOMC
22일 EU 2017년 예산안 협의
월중 ECB 목표물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8차 예정
※ECB의 경기 부양책, 대출을 늘리는 은행에 ECB가 보다 싼 이자에 자금 공급

7~9월(3분기) Check point  EU 떠나는 영국, 혼돈에 빠진 글로벌 증시

하반기 글로벌 경기가 혼돈에 빠졌다. 6월 23일 영국의 국민투표 결과 ‘브렉시트(Brexit)’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영국은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체코나 오스트리아 등의 도미노 탈퇴로 이어지며 EU 체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무엇보다 영국은 유럽의 ‘금융 허브’나 다름없는 국가”라며 “유럽 전체 증시의 2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할 만큼 규모가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브렉시트 확정 이후 유럽 증시뿐만 아니라 일본·중국·한국 등 아시아 증시도 요동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는 7월 14일 브렉시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 회의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최근에 발표된 ‘미국 5월 고용 지표’ 쇼크로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7월 초 발표되는 ‘미국 6월 고용 지표’가 부진하다면 향후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10월
4일 호주 기준금리
7일 미국 9월 고용 지표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13일 BOE 통화정책 회의
20~21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20일 ECB 10월 통화정책 회의
※유로존 디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면 추가 완화에 대한 압력 지속
28일 미국 3분기 GDP 예비치
31일~ BOJ 통화정책 회의
※BOJ와 G20 회의에서 환율 안정성이 담보 안 될 경우 추가 부양책 논의.
월중 중국 당 6중전회 개막
※중국 경제정책 발표
월중 중국 3분기 GDP
월중 국제통화기금(IMF) 위안화 특별 인출권(SDR) 편입
※위안화, IMF의 SDR에 공식 편입. 위안화 강세 전환 여부에 주목

11월
2~3일 미국 FOMC
※미국 대선 전 마지막 FOMC
3일 BOE 통화정책 회의
4일 미국 10월 고용 지표
8일 미국 대선
11일 중국 광군제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14일 MSCI 인덱스 반기 리뷰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지표. 주식시장 외국인 수급에 큰 영향
15일 유로존 3분기 GDP 예비치
25일 블랙 프라이데이
※미국 소비 지표 개선과 소매 기업 실적 개선 기대. 국내 IT 업체 등도 수혜
29일 미국 3분기 GDP 수정치
30일~ 브라질 기준금리
월중 APEC 정상회담(페루 리마)

12월
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오스트리아)
※유가 관련, 산유량 합의 여부에 주목
6일 호주 기준금리
8일 ECB 12월 통화정책 회의
14~15일 미국 12월 FOMC
※미국 대선 후 첫 & 올해 마지막 FOMC
15~16일 EU 정상회담
16일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정기 리밸런싱
19~20일 BOJ 통화정책 회의
17일 미국 복싱데이
※미국 추수감사절 쇼핑 시즌
월중 중국 경제 공작 회의
※2017년 중국 경제정책 설정

10~12월(4분기) Check point  트럼프 vs 클린턴, 미 대선 이후

4분기 글로벌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다름 아닌 미국의 대선이다.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는 경제정책의 불안정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증권시장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특히 이번 선거는 두 후보의 경제정책이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다 지지율 또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결과를 가늠하기 더 어렵다”며 “대선 이후 뉴욕 증시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 또한 반등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경제정책 또한 주요 이슈다. 특히 10월 열리는 중국의 당6중전회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향후 중국 당국이 초대형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한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최근 들어 바닥을 확인했다는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며 “10월 위안화의 IMF 특별 인출권(SDR) 편입도 중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제공=한대훈 SK증권 연구원, 하나금융투자]
[정리=한경비즈니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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