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2017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한국금융지주, 안정적인 이익 증가 돋보여”
[증권] 원재웅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약력 : 1979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9년. 2007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경영대 졸업. 2008년 솔로몬투자증권. 2015년 미래에셋증권. 2017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현).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원재웅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증권 부문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계속해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부지런함은 여전하다.

이곳저곳 직접 탐방을 다니며 시장의 분위기를 분석하고 회사의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한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원 애널리스트는 “질 좋은 보고서와 쉽게 읽히고 이해하기 쉬운 보고서를 자주 써 주식시장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상승 추제인 만큼 향후 증권 업종에 대한 전망에 대해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중에서도 그가 추천하는 유망 종목은 한국금융지주다. 원 애널리스트는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한국저축은행·한국캐피탈·한국투자파트너스 등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다른 증권사와 달리 시황에도 덜 민감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금융지주가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라는 점도 매력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뱅크가 7월부터 영업이 본격화된 만큼 다양한 측면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초기에는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순익이 소폭 감소할 수 있지만 성장 잠재력이 시장에 더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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