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2017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신약 개발 기업 미래 있다…한미약품 최선호주”
[제약·바이오] 구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약력 : 1986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2년. 서울대 약학과 졸업. 서울대 약학과 석사. 2010년 동아에스티 제품개발연구소. 2014년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구기획팀. 2015년 하이투자증권. 2016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현).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구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해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015년 하반기 당시 4위로 제약·바이오 순위권에 첫 진입한 후 매번 순위가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마침내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오르고 말았다.

그의 가장 큰 무기는 제약·바이오산업 현장에 직접 몸담았던 경력이다. 애널리스트가 되기 전 약 5년간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실질적인 전문 지식을 쌓았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의 애널리스트들이 다루지 않았던 숨겨진 기업들을 정확하게 분석하며 투자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구 애널리스트는 “제약·바이오는 한국에 얼마 남지 않은 성장 산업으로 앞으로 더욱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며 “그 중심에서 정확한 분석력과 예측력으로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가는 애널리스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도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그는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경제에 대한 거시적인 시각과 회계적인 지식을 쌓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해선 신약 개발 업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관점에서 그는 한미약품을 추천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이 올 하반기 2건의 임상 진입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 대장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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