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2017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모바일 롤플레잉게임’ 출시 본격화 예상
[인터넷·소프트웨어·솔루션]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약력 : 1983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6년. 2007년 UCSC(캘리포니아대 산타크루즈 캠퍼스) 경영경제학과 졸업. 2012년 메리츠종금증권. 2015년 LIG증권. 2016년 한국투자증권(현).

[한경비즈니스=김민지 인턴기자] ‘2017년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인터넷·소프트웨어·솔루션 부문에서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1위에 올랐다.

김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 업체들의 연관성과 데이터를 분석해 객관적인 투자 의견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다. 또 투자자들이 궁금해 할 부분들을 미리 분석해 제공하는 등 항상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앞으로도 항상 성실한 자세를 유지하고 산업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애널리스트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산업은 올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업체들이 온라인으로 유입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온라인 광고 및 쇼핑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시너지를 통해 온라인 광고 효율이 개선돼 광고주들이 온라인에 집행하는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임 산업은 ‘리니지 레볼루션’과 ‘리니지 M’의 성공으로 모바일 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 출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결과 대형 개발사와 중소형 개발사들 간의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 애널리스트의 추천 종목은 엔씨소프트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올해 출시한 리니지 M이 높은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매출 하락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출시될 MMORPG 신작들이 활용할 지식재산권(IP) 영향력이 리니지보다 높지 않다는 점과 거래소 기능 및 향후 추가될 다양한 콘텐츠를 감안할 때 매출 수준의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velyn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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