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격변기 맞은 항공업계, 생존의 해법 찾다
[취재 차완용·이정흔 기자┃사진 한국경제신문] 2010년 연간 여객 5800만 명에서 지난해 1억 명을 돌파한 국내 항공 시장의 성장은 사실상 저비용 항공사(LCC)가 견인했다는 평가다.

LCC 출범 초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에 비교가 안 됐던 상품과 서비스의 품질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빠르게 충족시키고 있다.

여기에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선으로 노선을 확장하며 시장 지배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이에 질세라 대형사도 신규 노선 개설 및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프리미엄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한 시장 방어에 나섰다.

그 결과 국내 대형 항공사와 LCC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보복’이나 외국 항공사의 거센 공략에도 굴하지 않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대박 실적을 기록하며 사업 확장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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