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 기적을 만드는 최강의 혁신팀27] 아시아나항공 캐빈특화팀
[아시아나항공 캐빈특화팀]마술쇼에서 네일아트까지 기내 서비스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기내 서비스는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세계적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최고 기내 서비스’와 ‘최고 승무원’ 상을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수상했다.


이 같은 배경 뒤에는 기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아시아나만의 숨은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지속적으로 특화된 기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캐빈특화팀’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캐빈특화팀의 역사는 1998년 3월 전 세계 항공업계 최초로 기내 서비스의 다양화와 차별화를 목표로 ‘매직팀’을 신설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장거리 비행으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기내식 서비스 후 마술쇼를 선보였다. 또 탑승객들의 신청을 받아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자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는 매직팀 외에도 소믈리에팀·차밍팀·딜라이터스팀(패션쇼) 등 모두 17개 소규모 팀이 캐빈특화팀 내에 만들어진 상황이다.


예컨대 소믈리에팀은 소믈리에 자격증을 갖춘 승무원이 직접 승객들에게 와인에 대해 설명하며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밍팀은 피로에 지친 승객에게 팩을 붙여주고 네일아트를 해주며 딜라이터스팀은 세계 각국의 옷을 입고 패션쇼를 펼치고 있다. 여전히 각 소규모 팀별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머리를 맞대며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nyou@hankyung.com


[커버스토리=기적을 만드는 최강의 혁신팀 27 기사 인덱스]
파트1. 쉼 없는 혁신 열정
-GS건설 프리콘팀
-아모레퍼시픽 미래기술랩
-롯데백화점 인플루언서커머스프로젝트팀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본부
-CJ제일제당 패키징센터
-빙그레 데어리팀
-넥슨 콘텐츠사업팀
파트2. 누구도 상상 못한 신사업
-이마트 피코크개발팀
-세정 미래유통콘텐츠팀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
-CJ대한통운 W&D본부 환경사업팀
-GS칼텍스 위디아팀
-웨스틴조선호텔 RSP팀
파트3. 차별화로 고객 감동
-BMW코리아 드라이빙센터팀
-하나카드 마케팅프로그램실행팀
-아시아나항공 캐빈특화팀
-LG유플러스 고객언어혁신팀
-롯데호텔 ACE팀
파트4. 디지털 전환의 최전선
-효성ITX R&D센터
-신한은행 빅테이터센터
-NH투자증권 디지털본부
-스타벅스 코리아 디지털기획팀
-현대중공업 ICT기획팀
-롯데제과 AI팀
-농협중앙회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현대상선 PI추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