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제 1180호 (2018년 07월 11일)

[베스트 애널리스트-반도체] 최도연 "업황 고점 논란에도 하반기 전망은 ‘맑음’"

[커버 스토리 : 2018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반도체·컴퓨터 부문,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2017년과 2018년 상반기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반도체 부문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는 신한금융투자의 최도연 애널리스트에게 돌아갔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난 하반기 생애 첫 1위에 오른 뒤 올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수상하며 2회 연속 반도체 부문의 왕좌를 지켰다.

최 애널리스트가 반도체 부문의 신흥 강자로 자리한 데에는 그의 이력이 큰 힘이 됐다. 그는 2004년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뒤 국내 굴지의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서 약 6년간 엔지니어를 지내며 실무를 익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사업의 기술과 전략 방향성을 고민할 때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엔지니어를 경험한 것이 도움이 된다”며 “반도체 신기술 흐름을 산업 전망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부문 절대 강자인 최 애널리스트가 뽑은 올 하반기 추천 종목은 SK하이닉스다. 그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업황 고점 논란이 뜨겁다”면서도 “우려와 달리 2018년 하반기에도 메모리 반도체 수급은 타이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 업체들의 실적도 시장 예상을 웃돌 전망”이라며 “특히 역사상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받고 있는 SK하이닉스가 과거보다 높은 밸류에이션 구간으로 진입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력 : 1978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8년. 2004년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졸업. 2011년 카이스트 테크노 MBA 졸업. 2003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엔지니어. 2010년 LIG투자증권(현 케이프투자증권), 2013년 교보증권, 2017년 신한금융투자(현).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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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18-07-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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