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 : 2018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가전·전기전자·전선 & LCD·디스플레이 부문 2관왕,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
[베스트 애널리스트-가전] 김동원 “IT 부문 최선호주는 ‘삼성전자·삼성전기’”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신기록의 주인공’인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가 올해도 가전·전기전자·전선 부문과 액정표시장치(LCD)·디스플레이 부문에서 1위를 하며 2관왕의 위엄을 뽐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7년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조사에서 생애 최초 2관왕에 오른 뒤 2회 연속 영예를 지켰다.

먼저 LCD·디스플레이 부문은 김 애널리스트의 자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상반기 조사까지 21회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자타가 공인하는 디스플레이 부문 최고 애널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 그가 가전·전기전자·전선 부문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베스트 애널리스트’ 타이틀을 하나 더 추가했다.

김 애널리스트가 꼽은 추천 종목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다. 그는 LCD·디스플레이 부문과 관련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전·전기전자·전선 부문에 대해서는 “삼성전기 영업이익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5G·자율주행차 등 거부할 수 없는 대세인 4차 산업혁명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이라며 “실적과 주가 재평가의 새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약력 : 1973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9년. 건국대 경영학과 졸업. 1999년 연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굿모닝신한증권. 2013년 KB증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