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 : 2018 베스트 애널리스트]
-인터넷 부문,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베스트 애널리스트-인터넷] 김성은 “한국의 인터넷 사업, 우려 있지만 기대가 더 크다”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인터넷·소프트웨어·솔루션 부문에서는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강세를 이어 가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8년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오르며 2017년 상·하반기 조사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는 시장의 관심이 높지 않은 e스포츠 시장 분석에 발 빠르게 나섰다. 그는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e스포츠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면서 신뢰도와 정확성, 리포트의 적시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애널리스트가 그린 2018년 하반기 전망은 ‘우려 속의 기대’다. 그는 “하반기에도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약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 감소, 신작 흥행 가능성 하락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공격적인 투자에 대한 결과들이 가시화되고 있고 최근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이 실적보다 성장성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반기보다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천 종목은 네이버다. 김 애널리스트는 “견고한 국내 사업이 유지되고 있다”며 “해외와 기타 신규 사업들을 기반으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채희 기자
약력 : 1983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7년.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 산타크루즈 캠퍼스(UCSC) 경영경제학과 졸업. 2012년 메리츠종금증권. 2015년 LIG증권(현 케이프투자증권). 2016년 한국투자증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