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 : 2018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스몰캡 부문, 하나금융투자
[베스트 애널리스트-스몰캡] 하나금융투자 “주목해야 할 중소형주는 ‘상신이디피·한국전자금융’”
[한경비즈니스=김영은 기자] 스몰캡 부문 최강자는 하나투자증권 중소형·코스닥팀이다. 하나금융투자 중소형·코스닥팀의 강점은 다양한 나이대와 성별로 이뤄진 인적 구성이다. 또 평균나이 31세의 젊은 애널리스트로 팀을 구성했다.

40대 중반의 경험 많은 팀장은 리스크 관리와 가치주에 집중하고 젊은 팀원들은 성장성과 트렌드에 집중해 신구 조화를 잘 이룬 것이 하나금융투자 중소형·코스닥팀의 최대 강점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중소형·코스닥팀 팀장은 “하반기에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해외 기업이나 발행시장·장외시장의 기업 분석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 중소형·코스닥팀은 2018년 하반기의 코스닥시장은 다소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유는 그간 이어온 집권 2년 차 징크스(신정부 출범 이후 2년 차에 코스닥시장 부진)와 대장주의 부재 그리고 2017년 이후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감 때문이다.
하반기 투자 유망 테마로는 2차전지, 중국 관련주, 저PER(주가수익률) 의료 기기와 저PER IT 부품주를 꼽았다.

이 팀장은 “2차전지 기업 중 상신이디피는 주요 고객사의 대규모 투자로 성장성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며 “52시간 근무 수행에 따른 수혜주로 한국전자금융 역시 관심을 가질 기업”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련주 중에는 화장품 기업들 중 성장성이 높은 CSA코스믹, 저평가 매력이 있는 제이준코스메틱을 추천했다.
-이정기 팀장(앞줄 가운데) 약력 : 1974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8년. 성균관대 경제학과 졸업. 2000년 금강기획. 2001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2011년 키움증권 법인영업. 2013년 하나금융투자(현).
kye02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