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 기적을 만드는 최강 영업팀36] CJ대한통운 GF사업개발팀
물류업계 '베테랑팀'이 만드는 ‘글로벌 포워딩’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CJ대한통운 GF사업개발팀 팀원들은 최소 8년에서 최대 20년까지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주 업무는 CJ대한통운의 글로벌 포워딩 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글로벌 다국적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회사의 기존 상품을 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며 글로벌 업체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노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정재희 GF사업개발팀 과장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금이나 통관 이슈를 해결해 화주에게 비용 절감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GF사업개발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안은 ‘팀 셀링’이다. 팀 셀링은 사내에서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구성원들을 조합해 ‘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다.

국내 수출입 물류 시장은 여러 플레이어들의 진출로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동시에 고객사들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보다 저렴한 물류비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CJ대한통운 GF사업개발팀은 ‘포워딩 사업의 글로벌화’를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유럽과 아시아 전체 지역 물량 확대는 물론, 잠재 고객사 유치를 위한 영업 활동을 추진 중이다.

또 CJ대한통운의 인수·합병(M&A)으로 맺어진 해외 패밀리사와 법인과의 시너지로 매출을 늘릴 계획도 세웠다.

m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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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25호(2019.05.20 ~ 2019.05.2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