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보유한 파르나스 호텔은 서울 시내 특급호텔 중 최대 규모 MICE 특화팀을 운영하고 있다.
2010 G20 정상회의, 2012 핵안보정상회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총 10명의 MICE 특화팀 팀원들은 3년 이상 행사를 유치하고 진행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지배인들이다.
코엑스 단지 내에 있는 코엑스 컨벤션$무역협회$카지노 등과 ‘마이스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도 크다.
박금나 지배인은 “하나의 국제 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와 코엑스센터,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모여 연구해 제안서를 준비한다”며 “국제조직위원회에서 실사를 위해 실사단이 방문했을 때 행사에 맞는 장소와 서비스,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스 행사 개최 시에는 낙수효과가 크다. 대인원이 투숙하면서 이들이 호텔 내 각종 시설을 이용하고 객실 외 기타 매출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파르나스 호텔의 MICE 부문 매출은 매년 5%씩 성장하고 있다. 2019년 11건(예정), 2020년 16건(예정)의 대형 국제회의가 이미 확정됐다.
박 지배인은 “기업이나 국제기관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기업의 신뢰를 얻으면 다른 비즈니스로 연결되기도 한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연속성 있는 비즈니스를 창출해 북한 핵문제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보복 등 대외적인 환경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kye02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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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25호(2019.05.20 ~ 2019.05.2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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