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제 1261호 (2020년 01월 29일)

대우건설그룹, 소수 주주 권익 향상 위해 전자투표제 도입

[커버스토리=2020 한경비즈니스 기업 지배구조 랭킹]

-공동 9위 대우건설그룹, 자사주 매입 통해 ‘책임 경영’ 의지



대우건설은 지난해 초부터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다지는 데 주력했다. 2019년 2월 김형 대우건설 사장 등 임원 36명은 회사 주식 20만여 주를 장내 매입했다. 총 매입 규모는 10억3317만원어치다.

대우건설 임원의 주식 매입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기업 가치 회복에 대한 기대를 기관투자가를 비롯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지배 구조의 투명성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견제와 균형의 원리 및 국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대우건설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이 66.7%로 국내 상장 기업 중 사외이사 비율이 다섯째로 높다.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고 전체 이사회 구성원은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도록 구성했다.

이사회 운영은 구성원의 전문성 확보와 합리적 의사결정,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환경 조성, 내부 모니터링, 감시 기능 강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배 구조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우건설 이사회는 주요 의사 결정 기관으로서 법령과 정관에서 정한 사항과 업무 집행에 관한 주요 사항을 결의하고 이사와 경영진의 직무 집행을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효율적 의사 결정과 전문 기능 수행, 지속 가능 경영 활동 추진 강화 등을 목적으로 이사회 내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사외이사 선출 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최우선

사외이사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의 투명성·건전성·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러한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4명을 포함하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부패 등 이해관계 충돌 방지를 위해 의사결정 단계에서부터 업무 진행 단계까지 사전적·사후적 감사를 실시하고 있고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의 이사는 이사회·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자를 선정한 후 주주 총회 결의를 통해 선임하고 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4인 전원을 포함한 6인으로 구성돼 있다.

대우건설은 포괄적 범위에서 이사회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사외이사 선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사외이사는 금융 전문가 2인, 법률 전문가 1인, 정책 전문가 1인으로 구성돼 전문 분야에 대한 견제와 모니터링 기능 수행, 기업 경영 안전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우건설 이사회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정기 이사회와 필요에 따라 개최되는 임시 이사회로 운영되고 있고 이사회 규정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 회 중요 의결 사항 등은 사업 보고서 내에 공개되고 있고 안건에 대한 이사 과반 출석과 출석한 이사의 과반 찬성으로 의사 결정을 한다. 2019년에는 이사회를 13회 개최해 47개 안건에 대해 결의했다.

이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감사위원회 전체 보수 현황을 사업 보고서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대우건설 이사의 보수는 객관성과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의 경제·사회·환경적 경영 성과, 위원회의 연간 운영 내역과 활동 내역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퇴직금을 포함해 매년 주주 총회에서 승인한 이사의 보수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3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커버스토리=2020 한경비즈니스 기업 지배구조 랭킹 기사 인덱스]
-국내 53개 그룹 중 지배구조 1위 ‘한국투자금융·교보생명’
-외부 독립 감시기구 만든 삼성, 재계 새 트렌드 될까
-‘깐깐해진’ 국민연금…지난해 주총 안건 20%에 반대표
-공동 1위 한국투자금융그룹, 이사회가 경영진 견제하는 지배구조 완성…그룹경영협의회·리스크관리협의회 운영
-공동 1위 교보생명보험그룹, ‘이해관계인 경영’이 최우선…재계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이사회 중심 경영
-3위 두산그룹, 감사기구 독립성·전문성 돋보여…CSR위원회 운영해
-4위 한화그룹, ‘준법 경영’도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내부거래위원회는 100% 사외이사
-5위 하림그룹, 통합 지주 출범으로 슬림한 지배구조 구축…전자투표제 도입해 소수 주주권 보호
-6위 카카오그룹, 사외이사의 ‘전문성’ 강조…‘카카오상생센터’ 통해 동반성장 원칙 지켜
-7위 KT&G그룹, ‘사외이사 중심’ 지배구조 정착…‘책임경영·투명경영’ 원동력으로
-8위 DB그룹,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이사회의 ‘투명성·안정성·독립성’ 확보 총력
-공동 9위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사별 책임경영 체제 구축…비상장사까지 이사회 중심 투명경영 확대
-공동 9위 현대백화점그룹, ‘기업지배구조헌장’ 통해 소수 주주권 강화…계열사 6곳에 24개 전문위원회 운영
-공동 9위 대우건설그룹, 소수 주주 권익 향상 위해 전자투표제 도입…자사주 매입 통해 ‘책임경영’
-2020 지배구조 랭킹 순위표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1호(2020.01.27 ~ 2020.02.02)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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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20-01-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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