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제 1261호 (2020년 01월 29일)

두산그룹, 감사기구 독립성·전문성 돋보여…CSR위원회 운영해 사회적 책임 강조

[커버스토리=2020 한경비즈니스 기업 지배구조 랭킹 : 3위 두산그룹]

(사진) 서울 중구 두산타워. /(주)두산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두산그룹은 기업 경영과 이해관계인의 이익에 매진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전한 지배 구조를 확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두산그룹의 이사회는 회사의 주요 경영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법령 또는 정관이 정한 사항, 주주 총회에서 위임 받은 사항, 회사 경영의 기본 방침과 업무 집행에 관한 중요 사항을 의결하는 최고 의사 결정 기구다.

두산그룹은 특히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 내에서 사내 경영진과 사외이사 간 상호 견제 기능을 도모한다. 이사회는 주주 총회를 통해 최고 의사 결정과 경영상 주요 결정 사항에 대해 공시함으로써 주주와 이해관계인들에게 신속한 경영 정보를 제공한다.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주)두산 이사회는 3명의 사내이사와 4명의 사외이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동현수 부회장, 김민철 부사장이다. 사외이사는 이두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천성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형주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백복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로 구성됐다.

이두희 이사는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 공정거래위원회·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제 교육 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천성관 이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내고 2011년 김앤장에 합류했다. 김형주 이사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학부장, 대한민국 교육망(KREN) 운영본부 대표, 서울대 정보화 본부장(CIO), 서울대 중앙전산원 원장 등을 역임한 정보통신 전문가다. 백복현 이사는 한국회계정보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두산은 또 이사회 산하에 감사위원회를 비롯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 등 3개의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각 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대주주와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회사의 회계와 업무를 감사하는 역할을 한다. 이두희·천성관·김형주·백복현 등 4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주주 총회에서 선임할 사외이사 후보의 추천권을 지니고 있다. 이두희·김형주·백복현 이사로 구성됐다. 내부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부 거래를 심사 또는 승인할 권한을 지녔다. 천성관·김형주·백복현 이사가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래픽 윤석표 팀장



◆이사회 산하 3개 위원회 운영

두산은 또한 경영 이사회와 별도로 기업 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CSR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CSR위원회는 대표이사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다. 인권과 노동, 환경, 고객과 제품 관리, 공정 운영, 사회 공헌 등 각 부문을 담당하는 임원으로 구성된다. 정기 협의를 통해 기업의 활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바람직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한다.

CSR위원회의 각 부문별 임원은 담당 영역의 구체적 CSR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기준을 수립해 각 활동의 실천력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은 또한 매년 각 영역별 국내외 그룹사 CSR 진단을 통해 도출된 개선 필요 사항을 우선순위 과제로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긴다.

두산은 홈페이지에 주식 현황, 정기 주총 의결권 행사, 주식 분포 사항, 이사회 구성, 감사위원 구성 현황, ESG 평가 등급 등 지배 구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한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두산은 투명하고 우수한 감사 기구 체계를 갖춰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하는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평가에서 A 등급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hoies@hankyung.com

[2020 한경비즈니스 기업 지배구조 랭킹 커버스토리 기사 인덱스]
-국내 53개 그룹 중 지배구조 1위 ‘한국투자금융·교보생명’
-외부 독립 감시기구 만든 삼성, 재계 새 트렌드 될까
-‘깐깐해진’ 국민연금…지난해 주총 안건 20%에 반대표
-공동 1위 한국투자금융그룹, 이사회가 경영진 견제하는 지배구조 완성…그룹경영협의회·리스크관리협의회 운영
-공동 1위 교보생명보험그룹, ‘이해관계자 경영’이 최우선…재계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이사회 중심 경영
-3위 두산그룹, 감사기구 독립성·전문성 돋보여…CSR위원회 운영해 사회적 책임 강조
-4위 한화그룹, ‘준법 경영’도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내부거래위원회는 100% 사외이사
-5위 하림그룹, 통합 지주 출범으로 슬림한 지배구조 구축…전자투표제 도입해 소수 주주권 보호
-6위 카카오그룹, 사외이사의 ‘전문성’ 강조…‘카카오상생센터’ 통해 동반성장 원칙 지켜
-7위 KT&G그룹, ‘사외이사 중심’ 지배구조 정착…‘책임경영·투명경영’ 원동력으로
-8위 DB그룹,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이사회의 ‘투명성·안정성·독립성’ 확보 총력
-공동 9위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사별 책임경영 체제 구축…비상장사까지 이사회 중심 투명 경영 확대
-공동 9위 현대백화점그룹, ‘기업지배구조헌장’ 통해 소수 주주권 강화…계열사 6곳에 24개 전문위원회 운영
-공동 9위 대우건설그룹, 소수 주주 권익 향상 위해 전자투표제 도입…자사주 매입 통해 ‘책임 경영’ 의지
-2020 지배구조 랭킹 순위표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1호(2020.01.27 ~ 2020.02.02)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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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20-01-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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