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활용해 투자자 개인별로 최적의 솔루션 제공
‘자산 관리 어렵지 않아요’ 디지털금융 선도하는 미래에셋대우
[한경비즈니스 = 이홍표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더욱 고도화된 기법들을 활용해 온라인·모바일 자산 관리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과거에는 고객이 직접 투자 자산을 선택하고 성과를 분석하는 등 스스로 자산 관리를 해야 했다. 하지만 이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워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했다. 하지만 미래에셋대우는 온라인·모바일 자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일상 속 자산 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혼자 하는 투자가 어려운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로보포트(Robo-Port)’와 ‘로보픽(Robo-Pick)’ 투자 정보 서비스를 오픈했다. 로보포트 서비스는 투자 자문사의 포트폴리오를 추천 받고 투자자가 원하면 즉시 주문까지 가능한 모바일 전용 자산 관리 서비스다.

그동안 투자 자문사의 포트폴리오가 고액 자산 고객 위주로 서비스됐다면 로보포트 서비스는 소액 투자자들도 양질의 온라인 자문 서비스와 편리한 주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미래에셋대우의 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이 로보포트 내 상품별 최소 가입 금액을 확인한 후 온라인상에서 자문 계약 서비스에 가입하면 포트폴리오 자문(모바일 푸시 메시지)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고 즉시 주문도 할 수 있다.

로보픽 서비스는 로봇 엔진을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유망 종목을 발굴해 주는 제휴 서비스다. 총 6개의 주식 관련 서비스(ST서비스·뉴지스탁·로보스탁·로보퀀트·스톡봇·퀀트)와 펀드 관련 서비스인 ‘불리오’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으로 가능한 ‘GPS’와 ‘M클럽’

미래에셋대우의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 ‘GPS(Global Portfolio Solution)’는 고객 스스로 투자 성과 분석은 물론 복잡한 자산 배분 과정을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에 따라 쉽고 편하게 펀드를 사고팔 수 있다.

GPS는 우선 투자자의 투자 목적, 소득, 투자 경험 등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성향을 파악한 뒤 성향 진단 결과에 맞춰 현재 시장을 고려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보유 자산이 있으면 기대수익·위험·투자효율성 등을 제시된 포트폴리오와 비교, 분석해 결과를 제공한다.

고객은 분석 결과를 보고 맞춤형 포트폴리오에 따라 운용할 수 있고 제시된 포트폴리오를 참고해 본인만의 포트폴리오로 재구성할 수도 있다. 또한 포트폴리오가 잘 운용되고 있는지 실시간 분석, 평가하는 사후 관리 시스템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전문 자산 관리사의 사후 관리 프로세스를 온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미래에셋대우는 M클럽을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 스스로 자신의 투자 습관을 점검하고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금융 서비스 플랫폼이다. 미래에셋대우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통합 MTS(엠스톡)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콘텐츠는 자신의 주식거래 현황을 볼 수 있는 ‘마이 스톡’과 ‘마이 매매일지’, 수익률 상위 1% 고객들의 수익률·회전율·로스컷 등을 비교할 수 있는 ‘마이 거래 패턴’, 해당 고객들의 주요 매매 종목과 보유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초고수의 선택’, 뉴스 분석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종목’ 등으로 구성돼 있다. hawlling@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184호(2018.08.06 ~ 2018.08.1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