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롯데건설,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분양

3149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대연동 정비 사업 활발

롯데건설이 11월 중 부산의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대연동 일대에 총 3149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아파트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를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대연 롯데캐슬’과 ‘사직 롯데캐슬 더 클래식’ 등 부산 내 연이은 성공을 기록했기 때문에 더 주목받고 있다.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지하 6층부터 지상 35층까지이며 총 30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9~121㎡, 총 3149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초대형 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에는 1866가구가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 가구 수는 ▷59㎡ 200가구 ▷84㎡ 1007가구 ▷100㎡ 468가구 ▷121㎡ 191가구다.

이 단지는 2014년 한 해 동안 부산에 분양되는 아파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연동 일대 최대 규모의 단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향후 랜드마크 단지로서 높은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내 대형 커뮤니티 조성
특히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가 들어설 대연동 일대는 부산 내에서 재개발 사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주변의 정비 사업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인근에 자리한 대연 혁신도시와 함께 새로운 주거 중심 지역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쾌적한 교통 환경을 갖춰 거주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의 도보권에 자리한다. 큰 도로를 건너지 않고도 지하철역에 바로 접근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안전한 역세권의 가치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하면 서면, 문현 금융단지, 센텀시티 등 부산 주요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게다가 광안대교와 황령터널도 가까워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대연동 일대에서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대연고·동천고·중앙고 등이 권역 내에 자리 잡고 있다.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연포초와 해연중 등도 가깝게 통학할 수 있다. 정비 구역 내에 학교 예정 부지도 마련돼 있어 실제로 거주자들이 입주하는 시기에는 더욱 향상된 교육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청·남부교육청·보건소 등의 공공 기관도 인접해 행정 업무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황령산·유엔기념공원·이기대공원 등 인근에 풍부한 녹지 공간도 갖췄다. 그뿐만 아니라 부산문화회관·부산박물관과 같은 문화 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매머드급 아파트라고 불리는 단지 규모에 걸맞은 대형 커뮤니티를 조성해 단지 밖까지 나가지 않아도 안에서 다양한 편의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의 견본주택은 11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시경 인턴기자 c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