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다이제스트]
{LG전자 G6 출고가 89만원…방수·오디오 등 성능 강화}
{현대백화점그룹, 미국 최대 리빙 브랜드 들여와}
{넥센타이어, 18년째 상장사 ‘1호 주총’}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업계 첫 영화 투자 펀드 출시}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전담 조직 신설…GM 전문가 영입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전담 조직 신설…GM 전문가 영입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신설했다고 2월 13일 발표했다. 기존 첨단 안전 기술 담당 조직과 자율주행 연구 조직을 통합해 확대 개편했다.

지능형안전기술센터는 기초 선행 연구는 물론 시험·평가, 양산차 적용 등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된 전 과정의 연구를 맡는다. 현재 양산 중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 방지 장치,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을 고도화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세계적 자율주행차 전문가인 이진우 전 GM 자율주행개발부문 수석연구위원을 상무로 영입해 이 조직을 총괄하도록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일관된 자율주행차 개발 체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G6 출고가 89만원…방수·오디오 등 성능 강화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전담 조직 신설…GM 전문가 영입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월 26일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G6 출고가를 89만원 선으로 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G6의 국내 출고가를 89만원대로 책정하고 이동통신 3사와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G6는 화면 크기를 G5(5.3인치)보다 키워 5.7인치로 제작했다. 스마트폰 최초로 18 대 9 비율 쿼드플러스(1440×2880픽셀) 화면을 적용했다. 수심 1.5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인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도 담았다. 쿼드(4중) DAC를 장착하는 등 오디오 성능도 대폭 강화했다.

◆현대백화점그룹, 미국 최대 리빙 브랜드 들여와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전담 조직 신설…GM 전문가 영입
현대백화점그룹은 미국 최대 리빙 브랜드인 윌리엄스소노마와 독점 계약했다고 2월 14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10년간 윌리엄스소노마 브랜드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됐다.

윌리엄스소노마(고급 주방 용품), 포터리반(가구·침구 등 홈데코), 포터리반 키즈(유·아동 가구와 소품), 웨스트 엘름(중저가 가구) 등 4개 브랜드를 들여온다.

이들 브랜드는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에 입점한다.

◆넥센타이어, 18년째 상장사 ‘1호 주총’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전담 조직 신설…GM 전문가 영입
넥센타이어는 경남 양산시 충렬로 본사에서 2월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넥센은 경영 실적을 주주에게 가장 빠르고 투명하게 알리는 것이 책임 경영의 시작이라는 강병중 회장의 원칙에 따라 18년째 상장사 정기 주주총회 ‘1호’ 자리를 지켰다.

넥센타이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1% 증가한 1조894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248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최대 실적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업계 첫 영화 투자 펀드 출시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전담 조직 신설…GM 전문가 영입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영화 투자·배급사인 쇼박스의 영화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고 2월 13일 발표했다.

‘코리아에셋 쇼박스 문화 콘텐츠 전문 투자형 사모펀드’는 영화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국내 증권업계 첫 폐쇄형 펀드다. 펀드 설정액은 60억원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앞으로 3년간 200억원까지 투자액을 늘려 갈 계획이다.

쇼박스는 지난해 ‘터널’, ‘럭키’ 등의 흥행작을 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