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김서윤 기자] LG전자가 차세대 스마트워치 ‘LG 워치 스포츠’와 ‘LG 워치 스타일’을 11일 국내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워치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2.0이 탑재돼 스마트워치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LG 워치 스포츠’는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스마트워치의 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자체 LTE 통신으로 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 앱 다운로드 등이 가능하다.
‘워치 스포츠’에는 1.38인치의 원형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디스플레이와 퀄컴 최신 앱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을 탑재했다.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회전식 사이드 버튼도 갖췄다.
고급 시계에 주로 쓰이는 강화유리로 내구성도 강화했다. 방수방진 기능이 있어 수심 1.5미터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고 심박센서, 네비게이션 등 레저기능도 갖췄다. 색상은 티탄이다.
‘LG 워치 스타일’은 스마트워치의 편의성에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입혀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두께는 10.79mm이며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 1.2인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수심 1미터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도 지원한다. 색상은 티탄과 로즈골드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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