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부츠’ 한국 1호점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
(사진) 스타필드 하남의 ‘부츠’ 한국 1호점에서 모델들이 ‘넘버7’, ‘솝 앤 글로리’, ‘보타닉스’ 등의 자체브랜드(PL)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이마트는 글로벌 1위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부츠(Boots)’의 국내 첫 매장을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부츠 한국 1호점은 619㎡(187평) 규모로, 스타필드 하남 1층에 들어섰다. 소비자의 피부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카운슬링해주는 ‘매치 메이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부츠는 기능성 화장품 ‘No7’, 트렌디한 감성의 ‘솝 앤 글로리’, 식물성 자연주의 ‘보타닉스’ 등 기능성과 가성비를 겸비한 자체브랜드(PL)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No7은 영국 1위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뷰티 브랜드다.
이마트, ‘부츠’ 한국 1호점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
(사진) 스타필드 하남의 ‘부츠’ 한국 1호점.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7월 중순 서울 명동에 부츠 플래그십 스토어(1284㎡)를 오픈하는 등 점포를 공격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마트는 부츠의 글로벌 소싱파워와 이마트의 상품 기획력으로 차별화한 ‘한국형 H&B’ 모델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정준호 이마트 부츠사업담당 부사장은 “국내 H&B 시장은 지난해 1조2000억원 규모로 커지는 등 해마다 30~40%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부츠 국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