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 롯데마트 잠실점에 명품 편집숍 ‘럭셔리 에비뉴’를 오픈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럭셔리 에비뉴는 구찌와 프라다, 코치, 펜디, 버버리 등 15개 인기 명품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상품은 백화점보다 20∼30%, 이월 상품은 정상가보다 30∼50% 저렴한 수준이다.
럭셔리 에비뉴는 전체 명품 중 70% 이상을 신상품으로 구성하고 이월 상품도 인기가 많은 스테디셀러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가방 300개 품목을 비롯해 지갑 200여개 품목, 벨트 등 100여개 품목, 슈즈 및 의류 100여개 품목 등 총 70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럭셔리 에비뉴를 해외명품 병행수입 업체인 ‘라프리마’와 함께 운영한다. 라프리마는 이탈리아 현지 지사와의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20년 역사의 국내 1위 병행수입 전문업체다.
김형민 롯데마트 의류스포츠 부문장은 “럭셔리 에비뉴는 복잡한 명품 유통 구조에서 생기는 불필요한 거품을 뺀 합리적 가격으로 명품 시장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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