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피츠 수퍼클리어, 한달 만에 1500만병 팔려”
(사진) ‘피츠 수퍼클리어’. /롯데주류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롯데주류는 지난달 1일 출시한 ‘피츠 수퍼클리어’가 출시 한달 만에 1500만병(330ml 기준) 이상 판매됐다고 4일 발표했다.

피츠 수퍼클리어의 한달 판매량을 속도로 환산하면 1초에 약 6병으로 하루에 약 50만병씩 팔린 셈이다. 피츠 수퍼클리어 1500만병을 일렬로 세운 길이는 약 3400㎞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를 약 4번 왕복하고도 남는 길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기존 스탠다드 맥주와 다른 피츠 수퍼클리어의 깔끔한 맛과 소비자 음용 중심의 영업, 마케팅 활동이 맞물려 출시 초기부터 판매량과 제품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입점율을 높이는 데 집중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롯데주류가 공법과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으로 ‘끝까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인 ‘수퍼 이스트(Super Yeast)’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 맥주의 잡미를 없애고 최적의 깔끔함을 구현해 냈다.

또한 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맥주 발효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해 롯데맥주의 정체성을 유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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