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모바일 전용 방송 ‘모바일 2채널’ 오픈
(사진) 홈앤쇼핑의 모바일 전용 방송 서비스 ‘모바일 2채널’. /홈앤쇼핑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홈앤쇼핑은 모바일 전용 방송 서비스인 ‘모바일 2채널’을 전면 오픈했다고 4일 발표했다.

홈앤쇼핑의 모바일 2채널은 두 개의 상품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홈앤쇼핑은 그동안 생방송 시청이 어려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고려해 TV와 모바일 동시 방송을 진행해 왔다.

이번 모바일 2채널 구축으로 고객들의 선택 폭이 더욱 다양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바일 2채널에서는 TV쇼핑과 같은 방식으로 쇼호스트의 안내를 통해 TV상품 외 다른 상품까지 확인하고, TV쇼핑과 동일한 구성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홈앤쇼핑만의 특징인 10% 할인과 10% 적립 또한 그대로 적용된다.

홈앤쇼핑은 특히 모바일 2채널에 신규 론칭 상품을 우선적으로 편성, 중소협력사의 입점기회 확대와 성공적 론칭을 지원한다. 제작·편집·방송에 소요되는 비용 모두 홈앤쇼핑이 부담한다. 협력업체는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판매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다.

홈앤쇼핑은 향후 2채널 서비스가 활성화하면 더욱 적극적인 모바일 전용 상품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전용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모바일 전용 방송 ‘모바일 2채널’ 오픈
(사진) 홈앤쇼핑 마곡 신사옥. /홈앤쇼핑 제공

홈앤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2채널은 협력사와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 편성과 구성, 쇼핑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획했다”며 “기존 TV방송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인 홈앤쇼핑의 모바일 트래픽을 활용해 중소기업 상품 판매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