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맘편한 놀이터’ 1호점 부산에 개장
(사진)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사장(가운데)이 30일 ‘mom편한 놀이터’ 1호점 오픈식에 참석해 정원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왼쪽)과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놀이터 사업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롯데그룹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준비한 ‘맘(mom)편한 놀이터’ 1호점을 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새들원에 오픈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사장, 오성엽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 김성한 롯데호텔부산 대표, 이진복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전광우 동래구청장, 정원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mom편한’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mom편한 놀이터는 아이들이 집 밖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찾기 힘들다는 현실에서 기획됐다. 롯데는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공공 놀이터를 매년 5곳 이상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롯데, ‘맘편한 놀이터’ 1호점 부산에 개장
(사진) 30일 ‘mom편한 놀이터’ 1호점 오픈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놀이터를 지키자’ 피켓을 들고 미소 짓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mom편한 놀이터 1호점이 설치된 부산시 동래구 새들원은 70여 명의 아동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데다 지역주민에게도 오픈돼 엄마들의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사장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좋은 놀이공간을 만들어주는 일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며 “롯데는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전방 군부대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취약계층 산모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를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 중이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