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 1137호 (2017년 09월 11일)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부산에서 스타트

[위클리 이슈 : 기업]


(사진) 한국경제신문

[한경비즈니스=김서윤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버스가 올해 말을 기점으로 부산 시내를 달리게 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부산시 시내버스 회사인 동남여객·대진여객과 3세대 전기버스 ‘일렉시티’ 20대를 올해 말까지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일렉시티는 2010년부터 8년여에 걸쳐 개발을 진행해 왔다. 256kWh 고용량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해 정속 주행 시 1회 충전(72분)으로 최대 309km를 주행할 수 있고 30분 충전만으로 170km를 갈 수 있다.

현대차는 일렉시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6월부터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소속 주요 시내버스 회사와 부산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순회 전시를 실시해 왔다. 최근에는 부산 지역 주요 시내버스 회사 관계자들을 남양연구소로 초청해 일렉시티 연구·개발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일렉시티 상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일렉시티를 향후 부산 시내버스 노선 중 일부 구간에서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의 정책과 맞아떨어져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경문제가 주요 사회적 이슈로 언급되는 상황에서 올해 말부터 친환경 버스 일렉시티가 세계 최초로 부산에서 운행하게 됐다”며 “내년 초 본격 양산 예정인 일렉시티를 시작으로 내년 시범 운행 계획 중인 수소전기버스 등 다양한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 산업용 협동 로봇 4개 첫선



두산이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산업용 협동 로봇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두산은 자회사 두산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협동 로봇 4개 모델을 일산 킨텍스에서 9월 13일 열리는 ‘2017 로보월드’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협동 로봇은 물건을 조립한 뒤 옆에 있는 사람에게 건네는 등 사람과 협업할 예정이다. 작업 중 사람과 충돌 위험이 발생하면 센서가 미리 감지해 자동으로 작업을 멈춘다.

두산 관계자는 “협동 로봇은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그룹 계열사들이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총망라한 작품”이라며 “정밀기계 가공 기술, 제어 기술, 굴삭기 및 산업 차량 등 하드웨어 설계 기술, 산업용 로봇 생산 기술 등을 종합한 기술력을 담았다”고 말했다.

◆SK, 오프라인 중고차 유통회사 SK엔카 매각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주식회사가 오프라인 중고차 유통업체 SK엔카의 매각을 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SK엔카 매각을 위해 주간사 선정을 마친데 이어 조만간 예비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계에서는 오프라인 중고차 판매 사업이 2013년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돼 매장 신설 등 사업 확대에 제약이 많아진 것이 SK엔카 매각의 배경이 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SK는 온라인 중고차 매매 사이트 SK엔카닷컴을 2019년까지 보유하기로 호주 카세일홀딩스와 약정을 맺은 상태지만 지난해 8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전국 26개 직영점을 보유한 SK엔카를 매각하면 사실상 중고차 사업에서 철수하는 셈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s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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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17-09-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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