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슈즈 멀티 브랜드숍 ‘스매싱나인’ 론칭
(사진) 슈즈 멀티 브랜드숍 ‘스매싱나인’. /롯데마트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5일 오픈하는 김포한강점에 슈즈 멀티 브랜드숍 ‘스매싱나인(Smashing 9)’을 론칭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김포한강점 2층에 255㎡(약 77평) 규모로 오픈하는 스매싱나인은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뉴발란스 등 국내 신발 시장의 메가 히트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언더아머, 오니츠카 타이거, 탐스 등의 브랜드 상품은 병행 수입을 통해 다른 채널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이탈리아 국민 스니커즈로 불리는 슈페르가와 골라, 페이유 등 유럽의 인기 스니커즈 브랜드 상품도 직거래를 통해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안에 슈즈 멀티 브랜드숍을 9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스매싱나인 1호점이 들어서는 롯데마트 김포한강점은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 지하 3층~지상 2층에 영업면적 1만820㎡(약 3273평)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베이비&키즈 매장과 F&B 매장, 1층에는 신선·가공 매장, 2층에는 라이프 스타일 매장과 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하 2~3층에는 총 620대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롯데마트 김포한강점에는 지난 7월 서초점 오픈 때 첫 선을 보인 그로서란트 매장도 입점했다. 스테이크와 씨 푸드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소정의 조리비만 내면 바로 조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주경 롯데마트 영업본부장은 “서울양평점 어반 포레스트, 서초점 그로서란트 등 올해 오픈하는 롯데마트 매장에는 늘 새로운 시도가 이뤄졌다”며 “기존 오프라인 공간을 재창조하는 롯데마트의 실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