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새벽배송·당일택배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
(사진) GS프레시 배송 매니저가 새벽배송몰 주문 상품을 새벽에 고객 집 앞에 놓아두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GS리테일은 온라인 쇼핑몰 GS프레시의 새벽배송 서비스와 GS25 당일택배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발표했다.

GS프레시 새벽배송 서비스는 사이트 내 새벽배송몰에서 오후 10시까지 주문한 상품에 대해 다음 날 새벽 1시부터 7시 사이에 문 앞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GS리테일은 지난 6월부터 서울시 12개 구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진행했다.

GS리테일의 자회사 CVSnet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 택배 서비스 당일택배도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당일택배는 1박 2일 이상 소요되는 기존 택배보다는 빠르고 2~3시간 내 배송이 완료되는 퀵서비스보다는 알뜰한 비용(최저 6000원)의 배송 서비스다. 4월 100여 건에 불과하던 당일택배 이용 건수는 9월 3000여 건으로 크게 늘었다.

GS리테일은 향후 당일택배 서비스 지역을 경기도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소성은 GS25 서비스상품팀 MD는 “택배와 퀵서비스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당일택배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