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아시아 홈쇼핑 현지화 조사단’ 모집
(사진) 지난 4월 인도네시아에 파견된 ‘아시아 홈쇼핑 현지화 조사단’이 현지 온·오프라인 바이어 등과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GS홈쇼핑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GS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 홈쇼핑 현지화 조사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GS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홈쇼핑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아시아 홈쇼핑 현지화 조사단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GS홈쇼핑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화장품·미용기구, 생활가전, 생활용품(주방·생활) 등 총 20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조사단에 선정되면 오는 11월 27일부터 3박 5일 동안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GS홈쇼핑이 진출한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홈쇼핑 합작사 MD와 직접 판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태국 현지 온·오프라인 바이어와 구매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 현지 시장 조사도 병행할 수 있다. GS홈쇼핑 태국 합작사인 ‘트루GS’ 본사를 방문해 방송 진행 과정 등도 둘러보게 된다.

조성구 GS홈쇼핑 대외전략본부 전무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에 아시아 홈쇼핑 현지화 조사단을 파견해 20여 개 중소기업이 1000만 달러 규모의 제품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참여 중기들이 실질적 수출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