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롯데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전체 운영 제품 74개 중 버거 12개, 세트 15개, 디저트 1개, 드링크 5개 등 총 33개 제품의 판매 가격을 조정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불고기버거는 3400원에서 3500원으로, 새우버거는 3400원에서 3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인하 품목은 버거 1종, 드링크 2종으로 최소 200원에서 최대 500원 인하한다. 데리버거는 2500원에서 2000원으로, 카페라떼 2개 제품은 2600원에서 24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롯데리아, 가맹점 운영비 상승에 33개 제품 판매가 조정
롯데리아의 이번 가격 조정은 2015년 2월 데리버거 등 22종 가격 인상 이후 2년9개월만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번 판매가 조정은 가맹점 운영비 증가를 보전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개선된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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