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부 공간 40% 넓힌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출시
(사진) 내부 공간을 넓혀 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LG전자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LG전자는 기존 슬림형 모델보다 내부 공간을 40% 가량 넓혀 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모델명 : S5BB)'를 선보인다고 18일 발표했다.

트롬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등 LG전자 주요 가전의 핵심 기술을 한 데 모은 제품이다. 옷에 밴 냄새와 생활 구김, 미세먼지 등을 없애주는 것은 물론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을 99.9%까지 제거한다.

신제품은 여러 옷을 한 번에 관리해야 하는 고객이나 여러 명의 가족이 있는 집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패딩이나 코트 등 부피가 큰 겨울철 의류를 관리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신제품은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길이도 기존 57.5센티미터에서 60센티미터로 늘렸다. 바지 칼주름은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고객이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9만원이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한 번에 보다 많은 옷을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자체 조사결과를 반영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트롬 스타일러가 제시하는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