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CJ푸드빌은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위치한 응우라라이국제공항에 뚜레쥬르를 개점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발리섬은 연간 1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휴양 도시로, 응우라라이국제공항은 인도네시아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공항이다. 뚜레쥬르 발리공항점은 응우라라이국제공항 출국장에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자리 잡았다.
뚜레쥬르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 주안다국제공항에 입점했다. 5월에는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에 뚜레쥬르 해외 300호점을 오픈했다. 뚜레쥬르는 발리공항점 오픈으로 인도네시아 3대 공항에 모두 입점하게 됐다.
CJ푸드빌은 2011년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수도 자카르타 등을 중심으로 55개 뚜레쥬르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해외 7개국에서 38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발리 공항에 입점한 글로벌 F&B 브랜드는 스타벅스와 뚜레쥬르뿐"이라며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빠르게 정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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