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LG전자는 13일(현지 시간)부터 28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8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차세대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전시하는 비공개 부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발표했다.
LG전자는 2014년 북경 모터쇼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이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등 글로벌 모터쇼에 참가하고 있다.
LG전자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전시주제는 '이노베이션 파트너'다. 자동차 산업의 혁신 원동력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구동 솔루션 ▲전동 컴프레서, 배터리 히터 등 전기차 공조 솔루션 ▲AV 내비게이션, 중앙디스플레이장치 및 LCD 계기판 등 인포테인먼트 기기 ▲ADAS(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카메라 등 자율주행 장치 ▲올레드 리어램프 등 라이팅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전시한다.
LG화학도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배터리팩 등을 선보인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의 앞선 자동차 부품 기술력으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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