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 1180호 (2018년 07월 11일)

현대모비스, 지난해 친환경 부품 매출 1조원 돌파

[위클리 이슈]
-한국타이어, 독일 프리미엄 타이어 유통사 인수
-CJ헬스케어,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정’ 허가



(사진)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모듈카. /한국경제신문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친환경자동차 부품 분야 매출이 약 1조1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가 최근 발간한 ‘2018 지속 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부품을 처음 양산한 2009년 이후 9년 만에 관련 부품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모비스는 “2013년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지난해 충북 충주에 친환경차 부품 전용 공장을 신축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R&D)을 이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부품 매출은 올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계열사인 현대·기아자동차의 친환경차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5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해 10만 대를 넘어섰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등 현대·기아차가 올해 양산 중인 총 16개 차종의 친환경차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인 ‘엠빌리’도 현재 3대에서 연말까지 총 10대로 늘려 국내와 북미·유럽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외부 전체를 감지할 수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용 레이더 센서 개발도 올해 안에 끝내고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R&D에 투자한 비용은 7700억원, R&D 인력은 2715명이었다. 이는 1년 전보다 각각 8.6%, 10%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핵심 부품 매출 대비 7% 수준인 R&D 비용을 2021년까지 1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독일 프리미엄 타이어 유통사 인수


(사진) 독일의 타이어 유통회사 라이펜 뮐러.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독일의 타이어 유통회사를 인수했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에 초점을 맞춘 유통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라이펜 뮐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7월 4일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1000억원대 중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펜 뮐러는 독일 중남부 지역에서 44개 매장을 운영 중인 프리미엄 타이어 전문 유통회사로, 연매출은 2900억원 정도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호주의 최대 타이어 유통사인 작스타이어를 인수하는 등 타이어 유통사업을 새 먹거리로 삼고 있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타이어 제조·유통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정’ 허가


(사진) 실험 중인 CJ헬스케어 연구원. /CJ헬스케어 제공

CJ헬스케어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0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고 7월 6일 발표했다.

CJ헬스케어에 따르면 케이캡은 빠른 위산 분비 억제 효능을 지닌 약물이다.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CJ헬스케어는 케이캡으로 세계시장을 겨냥한다는 목표다. 케이캡은 2015년 중국 제약사 뤄신에 약 1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된 후 현지에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약 30조원 규모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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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18-07-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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