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 1215호 (2019년 03월 13일)

삼성전자, 기존 메모리보다 1000배 빠른 M램 출하

[위클리 이슈=기업]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양산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적은 전력으로 기존 내장형 플래시메모리(eFlash)보다 1000배 빠른 데이터 쓰기 속도를 구현한 차세대 내장형 ‘M램’을 출하한다고 3월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M램 기술에 28나노 완전 공핍형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FD-SOI) 공정을 적용해 전력을 적게 소모하면서도 소형화가 쉬운 초고속 메모리를 개발했다. FD-SOI는 실리콘 웨이처 위에 절연막을 씌워 누설 전류를 줄일 수 있는 공정이다.

M램은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유지되는 비휘발성 메모리면서도 자성체 소자를 이용해 D램 수준으로 속도가 빠른 차세대 내장 메모리 반도체다.

내장형 메모리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소형 전자제품이나 시스템 반도체에서 정보 저장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e플래시 메모리’가 주로 쓰였다. 하지만 e플래시는 데이터를 기록할 때 먼저 저장돼 있던 데이터를 삭제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속도와 전력 효율 측면에서 단점이 있었다.

M램은 데이터를 기록할 때 삭제 과정이 필요 없어 기존 e플래시보다 1000배 빠른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1Gb 내장형 M램 테스트 칩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상현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이미 검증된 삼성 파운드리의 로직 공정에 내장형 M램을 확대 적용해 차별화된 경쟁력과 뛰어난 생산성으로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플라이강원·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신규 LCC 진입…LCC 9곳 무한 경쟁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가 총 9곳으로 늘었다. 플라이강원·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항공이 3월 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항공 면허를 취득했다. 신규 면허를 신청한 여객사 가운데는 에어필립을 제외하고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

신규 LCC 선정은 2015년 여섯째 LCC 에어서울이 탄생한 이후 4년 만이다. 플라이강원·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항공은 향후 1년 내에 운항 증명(AOC·안전면허)을 신청하고 2년 내에 취항(노선 허가)해야 한다.

또한 면허 심사 시 제출했던 사업 계획대로 거점 공항을 최소 3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공항,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공항을 각각 거점으로 두고 있다.



◆하림, 전북 익산에 신사옥…“지방 본사 시대 연다”

하림그룹의 지주회사인 하림지주는 전북 익산시에 완공한 신사옥 입주를 마치고 그룹의 익산 신사옥 시대를 열었다고 3월 4일 밝혔다. 익산 중앙로에 지하 3층~지상 5층, 총면적 1만6031㎡ 규모로 지어진 신사옥엔 익산 곳곳에 흩어져 있던 하림지주를 비롯해 (주)하림·하림산업·HS푸드·콜센터 등이 이전했다.

하림그룹은 (주)하림·하림식품 등 17개 계열사가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익산에서 2700여 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협력사와 계약 사육 농가 등을 합치면 3900여 개의 일자리가 하림그룹과 관련돼 있다. 여기에 하림식품이 4000억원을 투자해 공사 중인 함열읍의 ‘하림푸드콤플렉스(12만709㎡)’가 올 연말 완공되면 1500개의 직접 고용 일자리가 더 생긴다.



◆LG화학, 1조원 회사채 발행…배터리 등 투자 재원 확보

LG화학이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3월 7일 밝혔다. 회사는 확보되는 자금을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LG화학은 3월 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 예측을 실시한 결과 2조64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2012년 국내에 수요 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대 규모다.
LG화학은 성공적인 수요 예측에 힘입어 회사채를 당초 계획인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증액해 발행하기로 했다. 만기 3년물 1600억원, 만기 5년물 2400억원, 만기 7년물 2000억원, 만기 10년물 4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CJ CGV, 베트남에서 월 319만 관객 돌파…진출 이후 역대 최고
CJ CGV는 지난 2월 베트남에서 관객 319만 명을 불러 모으며 역대 최고 월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201만 명)의 158%에 해당하며 지난해 12월 기록한 월 최대 관람객 202만 명을 갈아 치운 기록이다.

CGV는 2011년 7월 현지 1위 멀티플렉스인 ‘메가스타’를 인수하며 베트남에 진출했다. CGV는 로컬 콘텐츠 강화, 지역 확장형 인프라 구축, 사회공헌을 시장 확대 요인으로 꼽았다.
심준범 CGV 베트남 법인장은 “월 300만명 관객 동원을 디딤돌로 삼아 연내 2000만명 관객돌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5년 만에 신형 쏘나타 공개
현대자동차가 5년 만에 신형 쏘나타를 공개했다. 현대차가 선보인 8세대 신형 쏘나타는 2014년 7세대 모델 출시 후 5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모델이다. 3월 11일 사전 계약이 시작됐고 3월에 정식 출시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를 통해 발표한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신형 쏘나타에 최초로 적용해 혁신적 디자인과 역동적인 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쏘나타는 주간 주행등에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시에는 램프로 변환돼 빛이 투과되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현대차 최초 적용됐다.

다양한 안전·편의 품목도 적용됐다. 신형 쏘나타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개인화 프로필을 탑재해 자신만의 차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화 프로필은 여럿이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AVN(Audio·Video·Navigation)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차량 설정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는 기능이다.

이 밖에 현대차는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Built-in Cam),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피제로(P-zero)’ 등 첨단 및 고급 품목들을 현대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했다.



대웅제약, 매출 1조 클럽 가입
대웅제약이 제약업계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자체 최고 매출 기록이다. 대웅제약은 3월 5일 지난해 연매출(연결 기준)이 1조3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측은 매출 성장의 배경으로 병원 처방약(ETC)과 일반의약품(OTC)의 지속 성장을 꼽았다.

ETC 부문은 전년 6001억원 대비 12.3% 성장한 67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루사·나보타·안플원 등 자체 개발 제품이 성장을 견인했고 도입 상품인 제미글로·릭시아나 등의 판매 수수료가 증가했다. OTC 부문도 우루사와 임팩타민의 성장으로 전년 832억원 대비 10.8% 성장한 9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S전선, 전기차 배터리용 부품 사업 확대
LS전선은 3월 6일 자회사 LS알스코의 지분 49%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에 매각, 전기차 배터리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LS알스코의 지분 51%를 보유하게 되며 매각 대금은 약 309억원이다. LS알스코는 LS전선이 알루미늄 사업을 전문화하기 위해 세운 회사다.

회사 측은 “전기차 배터리용 프레임을 시작으로 전기차 부품용 알루미늄 소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시장에서 차량의 경량화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면서 알루미늄이 향후 전기차 부품의 핵심 소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연합뉴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15호(2019.03.11 ~ 2019.03.17) 기사입니다.]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입력일시 : 2019-03-12 13:05

가장 기대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서비스는 무엇입니까.
투표하기 결과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