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 1228호 (2019년 06월 12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항공 유엔총회’ IATA 총회 의장으로 선출

[위클리 이슈-인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서울총회에서 의장직을 수행했다. IATA는 6월 2일 제75회 서울총회 개막식을 갖고 조 회장을 서울 연차총회의 의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IATA 연차총회는 ‘항공업계 유엔총회’로 불린다. 290여 항공사와 항공기 부품 제조사 등에서 1000여 명의 업계 리더가 모이는 세계 항공 최대 행사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아버지인 고 조양호 회장의 뒤를 이어 의장직을 맡고 회의를 진행했다.

전통적으로 IATA 총회 의장은 그해 총회를 주관하는 항공사 대표가 맡는 것이 관례다. 지난해 총회에서 대한항공이 주관사로 선정되면서 고 조양호 회장이 의장을 맡을 예정이었고 지난 4월 조 회장이 별세하면서 조 회장이 의장직을 넘겨받았다. 고 조양호 회장은 1996년 IATA 집행위원에 처음 선임된 뒤 8차례 연임하며 23년간 활동했고 2014년부터 핵심 집행위원 11명으로 선발돼 글로벌 항공 산업 정책을 이끌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IATA 총회는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사무총장의 제안에 따라 고 조양호 회장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됐다.
조원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버지께서 이번 총회를 오랜 기간 준비하신 만큼 자랑스럽게 여기실 것”이라며 “이번 총회가 인류의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장 선출 직후 수락사를 통해 “항공업계에 다가올 여러 기회와 위기, 도전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이번 총회에서 의장으로서 성공적인 논의가 이뤄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총회에서 IATA 집행위원회(BOG) 위원으로도 선출됐다. BOG는 IATA의 최고 정책심의·의결기구로, 집행위원 임기는 3년이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 사진  한국경제신문·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미래 투자 흔들림 없다”…주말 사장단 회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삼성전자 관계사 사장단과 6월 1일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50년 동안 지속적 혁신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어려운 시기에도 중단하지 않았던 미래를 위한 투자였다”며 “지난해 발표한 3년간 180조원 투자, 4만 명 채용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단기적인 기회와 성과에 일희일비하면 안 된다”며 “삼성이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은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초격차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부회장도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허인 KB국민은행장
여성 리더 2020년까지 20%까지 확대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해 2022년까지 부점장급 이상 여성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여의도 본점에서 6월 7일 여성가족부와 ‘성별 균형 포용 성장 파트너십’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부점장급 이상 여성 리더 비율을 현재 약 10%에서 두 배 수준인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여성 직원 직무 다양화, 우수 여성 인재 육성 관련 제도를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증권과 공동으로 진행됐고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허인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허인 행장은 “KB국민은행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육성된 여성 인재가 조직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
GES에서 5G 혁신 글로벌 협력 요청

황창규 KT 회장이 미국 국무부와 네덜란드 정부의 초청을 받아 참석한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GES : Global Entrepreneurship Summit) 2019’에서 5세대(G) 이동통신 혁신을 위해 각국 정부의 협조와 전 세계 기업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T는 황 회장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6월 3~5일(현지 시간) 열린 GES 2019에서 기조연설을 했다고 6월 6일 밝혔다. 미래 산업 3개 분야(5G·인공지능·제조) 중 5G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의 연설이었다.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5G가 인류 공동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이종 산업 간 협력과 융합, 정부의 지원, 5G 생태계 조성 동참의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20주년 맞아 임직원에게 편지…“여러분 덕”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네이버 임직원에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 편지를 보냈다.

네이버는 1999년 6월 2일 법인을 등록한 이후 지난 6월 2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 GIO는 6월 3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회사를 키워 왔고 각자의 빛나는 날들을 아낌없이 함께해 준 여러분이 있었기에 스무 살이라는 멋진 숫자를 마주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만큼은 서로 마음껏 축하해 주고 격려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SK 회장
베트남 총리, 1~2위 기업 총수 회동


최태원 SK 회장이 베트남 총리와 베트남 1~2위 민간 기업 총수와 잇따라 만났다. 6월 6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주)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은 6월 5일 베트남 하노이 총리공관에서 응우옌쑤언푹 총리, 팜 브엉 빈그룹 회장 등과 회동했다. 6일엔 응우옌당꽝 마산그룹 회장을 만났다.

SK그룹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한 것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 가운데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베트남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게 그룹 측의 설명이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민영 1위 기업인 빈그룹, 2위 기업인 마산그룹의 지분을 인수했다. 또 5월 16일 빈그룹의 지주회사 지분 6.1%를 10억 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

이영식 한샘 사장
“내년까지 전 매장 상생매장으로 전환"

이영식 한샘 사장이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까지 직매장을 상생매장으로 바꾸고 대리점·제휴점과의 상생 협력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한샘리하우스 대형 쇼룸 안양점 오픈식에서 6월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말쯤 되면 상당히 많은 매장이 상생매장으로 바뀔 것”이라면서 “내년까지는 모두 대리점 사장님들이 한샘리하우스 대형 쇼룸에 들어와 상생매장이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성장 동력이었던 직매장 대신 새로운 플랫폼인 상생매장과 온라인 확대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 사장은 “상생매장은 미래 한샘이 리모델링용 패키지를 유통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샘은 성장 동력으로 스마트 홈 사업에 집중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종삼 홈앤쇼핑 사장
글로벌 품질 경영인 대상


최종삼 홈앤쇼핑은 사장이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선정하는 ‘2019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은 국내 산업 발전과 품질 경영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공헌한 바가 큰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알려진다.

6월 3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최 사장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와 중소 협력사의 품질 경쟁력 지원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최 사장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며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홈앤쇼핑은 상담서비스의 신뢰성 증대를 위한 영역별 전문 상담인력을 육성, 배치하고 고객 특성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28호(2019.06.10 ~ 2019.06.1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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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19-06-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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