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포브스 등에서 직원 복지·기업 문화·사업 성장 분야 높이 평가
ADI, 미국 최고의 직장·실리콘밸리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에 선정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포브스와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저널은 최근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 한국지사장 홍사곽)를 회사에 대한 직원 만족도, 자부심을 고양하는 기업 문화, 업계 선도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ADI는 세계적인 고성능 아날로그 기술 전문 기업으로, 엔지니어링과 관련한 까다로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고객들이 우리 주변의 세계를 보다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스마트하게 연결해 주는 혁신적인 센싱·측정·전원·연결·해석·안전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ADI는 포브스가 선정한 ‘2019년 미국 최고의 직장(America’s Best Employers 2019)’ 순위에서 49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직원 수 1000명 이상인 기업에 종사하는 미국인 5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익명 설문 조사를 통해 최고의 직장을 선정했다.


설문 참여자들에게는 ‘현재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를 주변에 얼마나 추천하고 싶은가’, ‘자신의 회사를 제외하고 업계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회사는 어디인가’ 등의 질문이 주어졌다. ADI는 포브스 ‘2018년 세계 최고의 직장(World’s Best Employers)’ 조사에서는 284위에 올랐다.

ADI는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저널이 선정한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Best Places to Work in the Bay Area)’ 순위에서 1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실리콘밸리 지역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 협업 문화, 업무 참여도, 성과에 대한 보상 만족도 등에 대한 기업 평가 조사를 실시해 매년 순위를 발표한다.


ADI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에서부터 5G 무선 통신, 인더스트리 4.0, 디지털 헬스 케어 등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가장 커다란 기술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1만5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9년 포천 500대 기업에 올랐다. 이는 2018년 포천 1000대 기업에 포함됐을 때보다 45위 이상 순위가 상승한 것이다. ADI는 2018 회계연도에 62억 달러(약 7조3556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vivajh@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47호(2019.10.21 ~ 2019.10.27)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