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 1253호 (2019년 12월 04일)

[이 주의 책]베조스 레터 外


◆베조스 레터 
스티브 앤더슨 지음 | 한정훈 역 | 리더스북 | 1만8500원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직접 쓴 21통의 연례 주주 서한을 해부한 자기 경영 바이블. 베이조스 CEO의 경영 철학과 아마존의 성장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비즈니스 필독서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을 멀찍이 따돌리고 압도적인 세계 1등 부자가 된 베이조스 CEO는 1년에 한 번 아마존 주주들에게 주주 서한을 보냈다. 일명 ‘베이조스 레터’라고 불리는 편지에는 1년간 아마존이 일군 실패와 성공에 대한 분석과 함께 앞으로의 로드맵과 비전·결심이 쉽고 간결하지만 단호한 언어로 가득 담겨 있다. ‘혁신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혁신이 불러올 위험(risk)에 투자한 과정과 결과로 빼곡한 이 편지는 아마존이 걸어온 길이자 베이조스 CEO의 선택과 결단의 결정체다. 35년간 금융 보험업계에서 기업의 위험과 수익을 평가해 온 경영 컨설턴트이자 전문 연설가인 스티브 앤더슨이 1997년부터 2018년까지 보낸 21통의 긴 편지들을 분석해 일과 성장의 14가지 원칙을 추출했다.


◆요즘 것들과 옛날 것들의 세대 공존의 기술
허두영 지음 | 넥서스BIZ | 1만4500원

누구나 꼰대가 될 수 있다. 직장에서 세대 갈등을 없애는 소통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허두영 저자는 전작으로 ‘요즘 것들’, ‘첫 출근하는 딸에게’를 펴낸 세대 소통 컨설턴트다. 2018년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조직은 물론 개인도 적지 않은 변화를 겪고 있다. 그 중심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선후배 세대 간 몰이해와 불협화음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직에는 아직도 선배 세대가 만들어 놓은 제도, 시스템, 일하는 방식, 문화가 여전하다. 어려서부터 컴퓨터와 인터넷, 스마트 기기로 대변되는 최신 기술을 접하며 자란 디지털 세대와 아날로그 감수성이 풍부한 선배 세대 간에 가치관과 의식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냉장고를 공짜로 드립니다
김학용 지음 | 책들의정원 |1만8000원

제품 판매만으로는 한계에 달한 정보기술(IT)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모델을 아마존·구글·롤스로이스·후지제록스·테슬라 등의 성공 사례와 함께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우리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다. 김학용 IoT전략연구소 대표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은 한계에 이르렀고 이제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공짜로 주거나 빌려주고(구독) 그 제품을 통한 부가적인 서비스로 수익을 올리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제2의 아마존과 구글이 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사물인터넷(IoT)이 발전하는 과정 속에서 변화하게 되는 비즈니스 패러다임과 수익 모델부터 또 이를 통해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페이스북은 내가 우울증인 걸 알고 있다
버나드 마, 매트 워드 지음 | 홍지수 역 | 봄빛서원 | 1만8000원

인공지능(AI)이 기후 변화부터 암 치료까지 인류가 직면한 최대 난관을 해결할 구세주라는 과장된 주장과 정보를 걷어내고 AI가 오늘날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기술의 실제를 말한다. 글로벌 50대 기업들이 AI를 사용하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한 구체적인 방법을 공개한다. AI의 환상을 벗겨내고 엄청난 발전 기회를 보여준다. 전문가의 복잡한 이론으로 AI에 접근하지 않고 우리가 지금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편리함의 실체로 그리고 있다. 기업들은 AI를 이용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전보다 훨씬 지적인 상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며 절차를 자동화하고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짐 로저스 지음 | 백우진 역 | 비즈니스북스 |1만7000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기획부터 집필까지 8개월 넘는 시간 동안 한반도 투자에 대한 오랜 생각을 아낌없이 담아낸 세계 최초의 한국 독점 출간본이다.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국제 사회 변화의 흐름은 무엇인지, 이 예측 불가능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무엇에 투자하고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 글로벌 투자자로서 그동안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와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를 바라보는 자신의 거시적인 투자론을 서술했다. 저자는 한반도의 역사와 경제적인 힘에 대해 심도 있는 고찰을 풀어내고 전설적인 투자자만이 가진 남다른 혜안으로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53호(2019.12.02 ~ 2019.12.08)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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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19-12-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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