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다이제스트]
{SPC그룹, 뉴욕 명물 ‘쉐이크쉑’ 독점 운영}
{LG화학,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대우조선해양, 국내 최초 잠수함 핵심 기술 개발}
{골든블루, 매출 1000억 클럽 가입}

◆삼성전자, 중국 화웨이에 ‘특허침해’ 맞소송
삼성전자, 중국 화웨이에 ‘특허침해’ 맞소송
[정리=한경비즈니스 김병화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휴대전화 업체 화웨이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화웨이는 삼성전자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낸 바 있다.

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베이징 지식재산권법원에 화웨이와 모바일 기기 유통 업체 헝퉁다백화점을 대상으로 1억6100만 위안(247억원) 규모의 특허침해 소송을 냈다. 이 중 화웨이 관련 소송액은 8050만 위안(137억원)이다.

삼성전자는 소장에서 화웨이가 이동통신 시스템 정보 제어와 이미지 정보 저장, 디지털 등과 관련해 6건의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헝퉁다백화점은 특허가 침해된 화웨이 제품을 판매해 삼성전자에 손해를 끼쳤다는 설명이다.

앞서 화웨이는 7월 6일 광둥성 선전과 푸젠성 취안저우의 중급법원에 삼성전자가 자사가 보유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8000만 위안(140억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SPC그룹, 뉴욕 명물 ‘쉐이크쉑’ 독점 운영
삼성전자, 중국 화웨이에 ‘특허침해’ 맞소송
SPC그룹이 7월 22일 ‘쉐이크쉑 강남점’을 오픈했다. 쉐이크쉑은 미국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이다. 2001년 미국의 식당 사업가인 대니 마이어가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서 노점상으로 창업했다.

특히 쉐이크쉑은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쓰지 않은 쇠고기와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미국 현지의 맛과 품질을 그대로 선보이기 위해 본사의 철저한 검수를 통해 제조 설비와 레시피·원료 등을 동일하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쉑버거, 쉑-카고 도그, 커스터드(아이스 디저트), 쉐이크 등 현지 대표 메뉴를 국내에서도 그대로 선보이고 국산 딸기 잼과 소이빈 파우더를 사용한 디저트인 ‘강남’이라는 메뉴는 한국에서만 판매한다. 쉑버거의 가격은 6900원이다.

◆LG화학,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삼성전자, 중국 화웨이에 ‘특허침해’ 맞소송
LG화학은 올해 2분기에 매출액 5조2166억원, 영업이익 6158억원, 순이익 3856억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7월 21일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에 비해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34.5%, 순이익은 14.0%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9.3%, 순이익은 9.3%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1년 3분기 이후 18분기 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국내 최초 잠수함 핵심 기술 개발
삼성전자, 중국 화웨이에 ‘특허침해’ 맞소송
대우조선해양이 2년 6개월의 연구 끝에 잠수함 등 함정 운영의 핵심 기술인 ‘수중 방사 소음 시험 및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국내 민간 업체 최초다.

대우조선해양은 7월 21일 바닷속 소음을 통해 함정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인 ‘듀란 마크-1(DURAN Mark-1, DSME Underwater RAdiated Noise)’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골든블루, 매출 1000억 클럽 가입
삼성전자, 중국 화웨이에 ‘특허침해’ 맞소송
위스키 제조업체 골든블루가 ‘매출 1000억 클럽’에 가입했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7월 21일 벤처기업(벤처기업 확인 제도에 따라 1회 이상 확인을 받은 기업) 8만2000여 곳 가운데 지난해 매출이 1000억원 이상인 업체가 474곳으로 2014년(460개)보다 14곳(3.0%) 늘었다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에 포함됐다.

kb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