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다이제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혁신이 이끈 ‘주가 신기록’
(사진) 한국경제신문·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김태헌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혁신 경영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지난 2년여 동안 ‘잘하는 사업에 집중한다’는 원칙 아래 사업을 재편하고 인수·합병(M&A)해 온 결실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8월 19일 판매를 시작하는 갤럭시 노트7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갤럭시 노트7은 사상 최고의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내놓은 갤럭시 S6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애플과 중국 회사에 밀려 몰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왔다. 하지만 지난 3월 출시한 갤럭시 S7이 세 달 만에 2000만 대 넘게 팔리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올 들어 영업이익은 두 분기 연속 증권가 예상을 1조원 이상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8월 18일 주가는 3년 7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혁신이 이끈 ‘주가 신기록’
◆리커창 중국 총리, 선전·홍콩 증시 교차 거래 ‘선강퉁’ 승인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선강퉁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8월 16일 발표했다. 선강퉁은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것이다.

리 총리는 “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 교차 거래인 ‘후강퉁’의 성공적인 기초 위에 선강퉁을 시행하게 됐다”며 “중국 자본시장의 법제화·시장화·국제화를 상징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선강퉁이 시행되면 선전 증시에 상장된 505개 종목과 홍콩 증시에 올라 있는 218개 종목의 교차 거래가 가능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혁신이 이끈 ‘주가 신기록’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차기 신한금융 회장 경쟁 ‘관심’

신한금융지주는 8월 1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8월 26일 임기가 끝나는 위성호 사장의 연임을 신한카드에 추천했다.

2013년부터 신한카드를 이끌고 있는 위 사장은 지난해에도 1년 연임해 이번이 셋째 임기다. 내년 3월 결정되는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혁신이 이끈 ‘주가 신기록’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檢 출석… “한국 고객에 사과”

폭스바겐 차량 불법 개조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8월 18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쿨 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오전 10시께 검찰청사에 도착한 쿨 사장은 취재진에게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한국 고객들에게도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혁신이 이끈 ‘주가 신기록’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드론 등 배상보험 개발”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8월 17일 열린 창립 70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새로운 유형의 보장 상품을 내놓는 것은 수익 확대 차원뿐만 아니라 손보사 본연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