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다이제스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베트남 첫 방문
(사진)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쩐다이꽝 베트남 주석. /한국경제신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 베트남 첫 방문, 현지 공장과 시장 점검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정의선(사진 왼쪽)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베트남 첫 방문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면담을 통해 투자 확대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과 쩐다이꽝 베트남 주석은 하노이 주석궁에서 3월 28일 현지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쩐 주석은 정 부회장에게 현대차의 베트남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정 부회장은 쩐 주석의 요청에 대해 향후 현지 업체에 대한 기술 교
육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정 부회장은 이후 베트남 상용차 조립 공장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현대차는 베트남 중부 꽝남성에서 현지 자동차 업체 타코와 상용차 조립 공장을 증설 중이다. 오는 7월 증설이 끝나면 현대차의 버스와 트럭 등 현지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2만 대에서 3만 대로 늘어난다.

종전까지 현대차는 타코에 상용차 조립 생산과 판매를 위탁했지만 공장 증설을 통해 50 대 50 합작 투자로 전환했다. 현대차는 공장 증설에 45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베트남 첫 방문
(사진)권오준 포스코 회장/한국경제신문

◆권오준 포스코 회장, 3년간 미래 성장 투자 25배 늘린다

포스코가 향후 3년간 미래 성장 분야의 투자금액을 지난해보다 25배 늘린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3월 30일 열린 ‘CEO 포럼’에 참석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또 고부가가치의 월드 프리미엄(WP) 제품 판매 비율을 2019년까지 60%로 높이고 3년 안에 포스코의 영업이익을 지금의 두 배인 5조원대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앞으로 외부 청탁 시 이를 공개 기록하는 ‘클린 포스코 시스템’을 전 그룹사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베트남 첫 방문
(사진)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경제신문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자사주 매입하며 책임 경영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LG전자는 조 부회장이 회사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월 3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의 주식은 6735주에서 1만1735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조 부회장의 장내 매수는 LG전자가 신규 스마트폰 G6 출시를 통해 실적 회복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출인 동시에 경영진으로서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베트남 첫 방문
(사진)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한국경제신문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급여 반납 통해 위기 극복 목소리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이 급여를 전액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3월 29일 대우조선해양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에게 추가 고통 분담을 간청하기에 앞서 저부터 급여 전액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3월 23일 5조8000억원의 추가 지원이 결정됐지만 만약 채권자들이 채무 조정을 거부한다면 법정 관리에 들어간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베트남 첫 방문
(사진)채종진 비씨카드 대표이사 사장 /한국경제신문

◆채종진 비씨카드 대표이사 사장, “핀테크 기술 강화 앞장설 것”

채종진 비씨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3월 30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채 사장은 “핀테크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사장은 또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비싸카드의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채 사장은 KT그룹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한계 돌파를 강조했다.

m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