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제 1216호 (2019년 03월 20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나토, 화웨이의 안보 위협 우려   심각하게 간주”

[이 주의 한마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나토, 화웨이의 안보 위협 우려 심각하게 간주”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3월 14일 중국 정보기술(IT) 업체인 화웨이가 서방의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려는 것과 관련해 안보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과 북미 지역 안보를 담당하는 외교·군사 동맹체인 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토 29개 회원국은 화웨이 문제에 대한 내부 논의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국은 화웨이가 중국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유럽의 5G 이동통신 인프라에 참여하게 되면 유럽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화웨이를 배제할 것을 유럽 국가에 압박해 왔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일부 나토 회원국들이 5G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화웨이의 역할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면서 “5G 네트워크 투자에서 예상되는 안보 문제를 포함해 이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독일이 5G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에 화웨이를 참여시키면 미국은 독일과의 정보 협력을 축소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화웨이 문제에 대해 미국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측은 자신들의 장비가 중국 정부의 첩보 활동에 활용될 수 있다는 미국 측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vivajh@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AFP·로이터·연합뉴스

[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핫뉴스]

◆ AP / 브렉시트 최소 3개월 연기…‘노딜’ 피했지만 혼돈에 빠진 영국 



영국 하원이 3월 29일 예정된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Brexit)를 연기하기로 했다. 영국 하원은 의사당에서 3월 14일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른 EU 탈퇴 시점 연기와 관련한 정부 결의안과 의원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 EU 탈퇴 시점을 늦춘 뒤에 제2 국민투표를 개최하자는 안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앞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은 지난 1월 중순 첫 승인투표에 이어 3월 12일 열린 제2 승인투표에서도 큰 표 차로 부결됐다.

◆신화통신 / 중국 전인대 외상투자법 통과…미·중 무역분쟁 변수 될까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3월 15일 외상투자법(외국인투자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외상투자법은 중국의 ‘외자 3법’을 통합해 새로 만든 법이다. 외국인 투자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이전 강요 금지, 외국인 기업의 내국민 대우, 외국인 독자 투자 기업 허용 분야 확대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외국 투자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등을 문제 삼아 왔다. 이번 외상투자법 통과는 미국과의 무역 분쟁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려는 의지를 피력하는 우호적 제스처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뉴욕타임스 / 미, 역대 최대 규모의 ‘명문대 부정 입학’에 패닉

스탠퍼드대·예일대·UCLA 등 명문대가 연루된 사상 최대 대학 입시 비리가 미국에서 터졌다. 유명 배우와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등 수십 명이 1인당 수백만 달러까지 뇌물을 주고 자녀를 체육특기생으로 부정 입학시킨 게 드러났다. 지난 8년간 오간 뒷돈 규모가 2500만 달러(약 283억원)에 달한다. 검찰은 “사상 최대의 대입 비리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 / 애플, 유럽에서 반독점법 피소…‘앱스토어로 경쟁 업체 방해’ 

애플이 경쟁사에 의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유럽에서 소송을 당했다.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는 3월 13일 애플이 앱스토어를 이용해 경쟁 업체를 방해하고 있다며 애플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제소했다. 애플은 미국에서도 앱스토어가 불공정한 독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공개시장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소송을 당했다.

◆ 니혼게이자이신문 / 도요타, 달 탐사용 4인승 월면차 만든다

도요타자동차가 달 표면에서 탐사 작업을 할 수 있는 최대 4인승 규모의 월면차 개발에 나선다. 도요타자동차는 3월 13일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공동으로 우주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탈 수 있는 달 표면 탐사차를 개발하기로 했다. 수소연료로 움직이는 연료전지차(FCV)와 자동 운전 기술을 응용해 달 표면을 달리는 월면차를 2029년까지 개발한 뒤 미국 로켓에 실어 쏘아 올릴 예정이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16호(2019.03.18 ~ 2019.03.24)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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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19-03-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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