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인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이끌어”
정몽원 한라 회장, 한국인 최초 국제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 올라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정몽원 한라 회장(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린다.

IIHF는 2월 5일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 6명(선수 5명, 빌더 1명)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아이스하키 발전에 공로가 큰 행정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빌더 자격으로 헌액됐다.

IIHF는 “한국 아이스하키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은 정 회장의 의지가 아니었다면 이뤄지지 못했을 것”이라며 “평창 올림픽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관심을 받은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결성과 출전도 정 회장의 비전과 의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choies@hankyung.com

[위클리 이슈=인물 기사 인덱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1조원 풀어 협력사부터 챙긴다
-조현준 효성 회장, 취임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 클럽’ 재가입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체제’ 변동 없다
-LG전자, 6년 만에 ‘원톱 체제’ 전환…‘권봉석호’ 출범 앞둬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CEO에 ‘미셸 마우저’ 선임
-정도현 LG전자 전 사장, 희성그룹 부회장으로 경영 복귀
-정몽원 한라 회장, 한국인 최초 국제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 올라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BNK금융그룹 3년 더 이끈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3호(2020.02.10 ~ 2020.02.1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