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인물 :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사흘간 주식 677억원어치 매입…책임 경영 강화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사진)이 최근 사흘간 총 677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입했다. 현대차그룹 측은 정 부회장이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3월 25일 정 수석부회장이 주식을 약 397억원어치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 28만5517주, 현대모비스 15만561주다. 매입 단가는 각각 6만8646원, 13만3724원으로, 매입액은 현대차 195억9959만원, 현대모비스 201억3362만원 등 총 397억3여만원이다.

추가 주식 매수로 정 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은 1.99%로 0.11%포인트 상승했고 현대모비스 지분은 0.27%로 0.16%포인트 증가했다. 정 부회장은 3월 23일과 24일에도 현대차·현대모비스 주식을 각각 20만4464주, 10만6378주씩 매입해 총 280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cwy@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0호(2020.03.30 ~ 2020.04.05)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