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인물 :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한화솔루션 사내이사 선임…한화 ‘3세 경영’ 본격화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부사장·사진)이 사내이사에 선임되며 한화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 시작됐다.

한화솔루션은 서울 퇴계로 세종호텔에서 3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 부사장은 한화솔루션으로 통합된 한화큐셀에서 태양광사업 부문의 흑자 전환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사내이사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사장은 올해 1월부터 한화솔루션과 그룹의 지주사인 (주)한화 전략부문장을 겸직하며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김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승계 구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0호(2020.03.30 ~ 2020.04.05)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