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24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CEO 24시] 정영채 "바리스타로 변신한 CEO…복합공간 ‘문화다방’으로 오세요"
[한경비즈니스 = 이홍표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바리스타’가 됐다. 회사의 브랜드 비전을 담은 복합 문화 공간 ‘문화다방’을 통해서다.

NH투자증권은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고객들과 함께 경험하고 공유하기 위한 둘째 체험 프로모션으로 ‘문화다방’을 서울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5월 13일 열었다.

이날 정 사장은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직원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취미 생활을 주제로 한 첫째 문화 클래스를 직접 강연했다. 또 간단한 핸드드립 추출법을 교육받고 직접 고객에게 커피를 서빙하며 문화다방을 알렸다.

문화다방은 망원동에서 독특한 분위기로 유명한 ‘망원동내커피’와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연남동 대표 빵집 ‘브레드랩’ 등 최근 젊은 층에서 가장 핫한 두 곳과 컬래버레이션 방식으로 운영한다.

2층 공간에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3~4회 와인·명상·사진 등 다양한 문화 클래스를 진행하며 클래스가 없는 날에는 고객 초청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문화다방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이 기간에 문화다방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사전에 발급받은 쿠폰 또는 현장 결제를 통해 커피·베이커리·굿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문화다방 홈페이지에서 회원에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음식을 매개로 회사의 가치와 지향점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는 팝업 레스토랑 ‘제철식당’을 운영한 바 있다. hawlling@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7호(2020.05.16 ~ 2020.05.22) 기사입니다.]